"유럽에서 하는 건 싫고..." 난데없이 '한국식 수퍼리그'에 참가 의사를 밝힌 의문의 유럽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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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하는 건 싫고..." 난데없이 '한국식 수퍼리그'에 참가 의사를 밝힌 의문의 유럽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4.20
  • 조회수 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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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브!!!!

모두를 놀라게 한 슈퍼리그 창설 소식.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에선 반대 여론이 극심하기 때문.

 

 

참가하기로 한 클럽 팬들조차 반발하는 중이다.

팬은 물론 선수, 감독까지 반대한 경우도 있다.

 

'RMC SPORT' 트위터
'RMC SPORT' 트위터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대표적이다.

최근 리즈를 상대하게 된 리버풀.

리즈 선수들이 일제히 슈퍼리그 반대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그리고 이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클롭 감독.

 

 

정작 본인과 선수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참가 클럽 일원들조차 당황스러운 지금 상황.

한편 슈퍼리그 참가 제안에도 이를 거절한 클럽 역시 존재한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대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PSG를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클럽들이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Eastern Eye
Eastern Eye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 역시 그중 하나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 역시 슈퍼리그 참가를 거부했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메가 클럽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슈퍼리그 참가 자격이 있는 팀들이다.

그런데 갑자기 등판한 한 클럽.

백승호의 전 소속팀이자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가 등판했다.

 

다름슈타트 트위터
다름슈타트 트위터

 

"페레즈 전화하지마!"라며 슈퍼리그 참가를 거부한 다름슈타트.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젠 하다하다 브레이 원더러스라는 팀까지 등판했다.

 

'Bray Wanderers FC' 트위터

 

아일랜드 클럽이라는데 토토충 아니면 사실 처음 들어본 팀일 거다.

슈퍼리그 반대는 물론 가만히 있던 토트넘에게 팩폭을 가했다.

"우린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수가 같다."

 

'Bray Wanderers FC' 트위터

 

그러자 이를 본 한 트위터리안의 제안.

"한국 슈퍼리그에서 경쟁하는 것도 생각해봐."

 

'Bray Wanderers FC' 트위터

 

그러자 "아마도"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이 팀.

참고로 자동 번역기가 아니다.

실제로 한국어로 남겨놓은 멘트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왜 갑자기 한국이 등판한 걸까.

 

 

그렇다. K리그의 근본이 바로 수퍼리그였다.

대체 저 외국인 팬이 이걸 어떻게 알았는지도 의문이다.

 

 

유럽 슈퍼리그로 뜻하지 않게 K리그 근본을 떠올리게 한 브레이 원더러스.

오늘부터 외친다.

제한브!!!!

 

움짤 출처 : 펨코 "슬뀨"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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