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스승을 향한 의리..." 갑작스럽게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자 '케인'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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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스승을 향한 의리..." 갑작스럽게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자 '케인'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4.19
  • 조회수 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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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무리뉴 감독을 리스펙한 케인의 의리.

토트넘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던 포체티노 감독.

마지막 시즌 번아웃이 오며 끝내 팀을 떠나야 했다.

이어 토트넘이 선택한 후임자, 그 유명한 무리뉴 감독이었다.

 

 

하락세를 타고 있던 무리뉴 감독의 커리어.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도 토트넘에서 반등이 절실했다.

 

Premier League

 

실제로 올 시즌 초반까지 괜찮았던 흐름.

하지만 어느 순간 단조로워진 전술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사이 토트넘은 각종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결국 점화될 수밖에 없었던 무리뉴 감독 경질설.

하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케인만은 꾸준했다.

 

Express
Express

 

올 시즌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케인.

손흥민과 더불어 팀 대부분 공격을 책임졌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그야말로 완전체 공격수로 거듭난 올 시즌.

팀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일 때도 언제나 구세주가 됐다.

 

The Sun
The Sun

 

무리뉴 감독이 부진할 때도 케인은 언제나 그에게 신뢰를 보냈다.

최근 에버튼전에 출전해 어김없이 맹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케인의 2골로 거둘 수 있었던 무승부.

케인이 아니었다면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하지만 경기 막판 부상을 당하며 빠져나간 케인.

그리고 무리뉴 감독의 근심어린 표정.

 

 

결과적으로 이 장면.

케인과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마지막으로 보낸 시간이 됐다.

 

Standard
Standard

 

오늘자로 급작스레 전해진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

그러자 케인은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케인 트위터
케인 트위터

 

"모든 것에 감사했습니다, 감독님."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다음 단계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BBC
BBC

 

끝까지 무리뉴 감독을 리스펙한 케인의 의리.

그 어떤 감독이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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