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유전에서 때아닌 논란에 휘말린 손흥민.
간만에 터진 득점포에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발단은 카바니의 선제골 과정에서 맥토미니와 충돌.
당시 맥토미니의 팔과 충돌하며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결국 VAR 결과 취소된 카바니의 득점.
경기는 맨유가 승리했지만 팬들과 솔샤르 감독은 분노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을 저격하는 듯한 멘트까지 날렸다.
물론 무리뉴 감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른바 '아들'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편 그 과정에서 이어진 일부 맨유 팬들의 인종차별.
당연히 에버튼전 시작 전부터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BLM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카메라가 포착한 인물.
원샷의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이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 사건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기 때문.
그리고 경기 도중 발생한 상황.
공교롭게 은돔벨레가 상대 선수에게 팔로 파울을 당했다.
상황은 다르지만 지난 맨유전 손흥민을 연상케하는 장면.
이후 은돔벨레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순간적으로 상당한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
그러자 그 순간 카메라가 재빠르게 포착한 인물.
이번에도 손흥민이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은돔벨레를 바라본 손흥민.
다행히 은돔벨레는 훌훌 털고 일어났다.
여러모로 손흥민에게 힘겨웠을 최근 사건.
그래도 훌훌 털고 돌아와 다행이다.
비록 에버튼전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
남은 시즌에서 확실한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찬사의 주인공이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