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패자는 달라졌지만..." 진짜 스포츠맨십을 선보인 '네이마르'와 '알라바'의 뒤바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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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는 달라졌지만..." 진짜 스포츠맨십을 선보인 '네이마르'와 '알라바'의 뒤바뀐 관계
  • 이기타
  • 발행 2021.04.14
  • 조회수 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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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지난 시즌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 뮌헨과 PSG의 맞대결.

마침내 네이마르의 챔스 우승 숙원이 이뤄지나 싶었다.

하지만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PSG와 네이마르.

 

 

당시 뮌헨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그렇게 경기 후 비춰진 네이마르의 모습.

 

중계화면

 

눈물로 아쉬움을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Goal.com

 

그 누구보다 아쉬웠을 네이마르의 심정.

그리고 이를 누구보다 잘 헤아린 선수가 있었다.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당시 힘들어하던 네이마르를 찾아온 이 선수.

바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라바였다.

 

 

한참을 꼭 안아주며 네이마르를 위로했다.

네이마르 역시 그의 품에 쏙 안겨 아픈 마음을 달랬다.

 

 

비록 팀은 달라도 스포츠맨십은 확실했던 두 선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그리고 불과 한 시즌 만에 성사된 두 팀의 리벤지 매치.

4강 진출을 두고 중요한 기로에서 다시 한 번 붙었다.

 

 

공교롭게 이번 승자는 PSG.

재밌게도 경기 후 네이마르가 알라바를 따로 찾아왔다.

 

 

그리고 이번엔 네이마르가 알라바를 꼭 안아줬다.

지난 시즌과 승자와 패자는 달랐다.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하지만 두 선수의 모습은 달라진 게 없었다.

오로지 승자가 패자를 위로하는 이 모습.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UEFA Champions League' 트위터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뭔지 보여준 두 선수.

종료 휘슬이 울리곤 모두가 동료였다.

 

'Football Factly' 트위터
'Football Factly' 트위터

 

네이마르와 알라바의 아름다운 포옹.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인정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 "쌈아치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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