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성 후 네이마르는 웬만한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다.

하지만 그 모든 건 자국 대회.

챔피언스리그와는 유독 거리가 멀었다.

 

 

특히 지난 시즌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우승 문턱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무릎을 꿇었기 때문.

 

 

그리고 다시 시작한 올 시즌.

공교롭게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맞닥뜨리게 됐다.

 

 

1차전 원정에서 2-1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PSG.

지난 시즌 패배를 완벽히 설욕할 기회였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그야말로 천상계 드리블을 선보였다.

뮌헨 수비수들이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소용없었다.

 

 

한 번 공간이 나면 여지없었다.

노이어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흐름을 가져올 뻔했다.

 

 

특히 결정적이었던 이 장면.

노이어도 순간 반응하지 못했던 슈팅이다.

 

 

상대 수비를 완벽한 드리블로 벗겨낸 뒤 슈팅까지.

궤적도 좋았으나 골대 강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계속된 네이마르의 드리블 쇼.

결정력 빼고는 모든 게 완벽했다.

 

 

그 와중에 디 마리아와 스킬 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거의 묘기 수준의 스킬이었다.

 

 

경기 내내 네이마르에게 찾아온 수많은 기회.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건 아쉬웠다.

 

 

하지만 경기 후 MOM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했던 네이마르의 드리블.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분명 스킬 자체는 완벽했다.

 

 

다시 한 번 찾아온 네이마르와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

과연 올 시즌엔 그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락싸 "eed", 펨코 "ATM꼬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