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천당으로..." 위기에 빠진 '리버풀'을 구해낸 '아놀드'의 환상적인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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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천당으로..." 위기에 빠진 '리버풀'을 구해낸 '아놀드'의 환상적인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4.11
  • 조회수 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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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과도 같은 극장골.

지난 시즌까지 월클 풀백으로 불렸던 아놀드.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부쩍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중이다.

최근 대표팀 명단에서도 빠지는 등 침체기가 이어졌다.

 

 

지난 아스날전 맹활약으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나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부진에 빠졌다.

남은 거라곤 비니시우스와 신경전 도중 클롭 감독의 "멈춰!" 뿐.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아놀드 입장에선 보다 꾸준한 경기력이 필요했다.

그렇게 선발 출전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

 

 

하지만 초반부터 아놀드의 경기력은 다소 불안했다.

이상한 터치로 날려버린 기회.

그 사이 리버풀은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막판 허용한 불의의 일격.

그래도 후반 들어 살라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아놀드와는 거리가 있었던 경기력.

이번엔 비명과 함께 알 수 없는 킥으로 웃음을 안겼다.

 

 

여러모로 쉽지 않았던 아놀드의 아스톤 빌라전.

트레제게와 경합 과정이 상대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눈물을 흘리며 빠져나간 트레제게.

정황상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또 한 번 침체기에 접어드나 했던 상황.

놀랍게도 후반 추가시간 아놀드가 마법을 만들어냈다.

 

 

혼전 상황에서 빠져나온 세컨 볼.

아놀드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한동안 난공불락으로 통했던 안필드.

하지만 최근 들어 당한 충격의 홈 6연패.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그 사슬을 깨버린 아놀드의 천금과도 같은 극장골이었다.

개인 입장에서도 다소 부진했던 흐름을 단박에 반전시킨 한 방.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최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다투던 리버풀의 상황.

아놀드의 부활은 향후 순위권 경쟁에서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쌈아치김채원",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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