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볼 줬더니..." 시간 끌고있는 선수에게 극대노했던 '볼보이'의 살벌한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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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볼 줬더니..." 시간 끌고있는 선수에게 극대노했던 '볼보이'의 살벌한 참교육
  • 이기타
  • 발행 2021.04.09
  • 조회수 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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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지마 이쒸!!!!

축구 경기에서 볼보이의 역할은 꽤나 중요하다.

볼보이의 센스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떠오르는 건 토트넘 볼보이다.

엄청난 센스로 토트넘 선수단 식사 자리까지 초대되는 선물을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 핫스퍼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왔던 볼보이의 센스.

토트넘의 동점골로 이어지며 완벽한 기점 역할을 했다.

 

 

그런가 하면 리버풀의 바르샤전 대역전승 때도 볼보이의 역할이 컸다.

아놀드에게 빠른 속도로 볼을 전달한 볼보이.

이는 곧 오리기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마냥 좋은 사례만 있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아자르 사건이 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당시 홈팀 스완지를 위해 볼을 놔주지 않던 볼보이.

그리고 아자르는 다소 과격한 플레이로 볼을 빼내며 논란이 됐다.

 

 

그런가 하면 호날두도 볼보이에게 당한 적이 있다.

볼을 받기 위해 다가서는 호날두에게 페이크 제대로 쳤다.

 

 

반대로 볼보이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선수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과거 볼보이와 의문의 패스를 주고받았던 워커.

 

 

하지만 만약 이런 플레이도 잘못 하면 참교육 당한다.

최근 열린 아약스와 AS로마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후반 추가시간까지 원정팀 AS로마가 2-1로 앞서가는 중이었다.

 

 

그러자 볼보이가 준 볼을 받지 않은 AS로마의 칼라피오리.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한 플레이였다.

하지만 볼보이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칼라피오리에게 볼던지기로 참교육 가했다.

감히 볼보이를 화나게 하면 이렇게 되는 거다.

 

 

결국 시간끌기로 경고를 받아야 했던 칼라피오리.

팀은 승리했지만 상처만 남았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그럼 하지마 이쒸!!!!

볼보이를 함부로 화나게 해선 안 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Abril"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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