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의 거친 파울로..." 끝내 쓰러져 실려나간 '아버지'를 지켜본 '자녀들'의 눈물나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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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의 거친 파울로..." 끝내 쓰러져 실려나간 '아버지'를 지켜본 '자녀들'의 눈물나는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4.08
  • 조회수 1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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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

분명 실력도 좋고, 팀에 대한 충성심도 좋다.

적어도 K리그 내에선 탑클래스 풀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에서 없어선 안 될 베테랑 풀백 김태환 이야기다.

 

 

벤투 감독 역시 김태환의 기량을 인정해 대표팀까지 소집했다.

하지만 김태환의 가장 큰 단점은 지나치게 다혈질이란 사실이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분명 승부욕도 좋고, 투지도 좋다.

하지만 종종 나오는 김태환의 플레이, 승부욕이라 보기엔 거리가 멀다.

 

 

잊을 때면 나오는 김태환의 거친 플레이.

출중한 실력에도 K리그 팬들의 비판을 받는 이유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최근 한일전에 소집돼 대표팀 경기도 나섰던 김태환.

하지만 경기력과 별개로 김태환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상대가 일본이었음에도 팬들은 김태환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팬들이 바랬던 한일전에서의 투지.

이런 방식은 아니었다.

 

 

이제는 베테랑이 된 시점, 진짜 개선이 필요했다.

그리고 최근 열린 FC서울과 울산의 맞대결.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하던 고요한의 복귀 두 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교체 투입으로 조금씩 폼을 올리던 고요한의 상황.

하지만 김태환의 거친 파울에 또 한 번 쓰러지고 말았다.

 

 

로우킥을 연상시킬 정도로 거칠었던 파울.

결국 고요한은 그대로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다.

 

 

갓 부상 복귀한 선수에게 너무도 가혹했던 상황.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고, 내측인대 부상이 의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부위를 고려했을 때 장기 이탈이 우려된다.

 

 

더 큰 문제는 고요한의 부상을 TV로 자녀들이 지켜봤단 사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우리 아빠 많이 아픈 거냐"며 오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연 씨 인스타그램
고요한 가족 SNS

 

경기 후 김태환은 따로 고요한에게 사과를 건넸다고 한다.

물론 축구에서 부상, 그리고 몸싸움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마음 고생 끝에 겨우 복귀에 성공한 고요한.

그에게 가혹한 상황이지만 잘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아무쪼록 큰 부상이 아니기만을 간절히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MBC', 'Sky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강소휘10"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