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반칙이지?" 맨시티전 도중 주심이 '도르트문트'의 득점을 앗아간 결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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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반칙이지?" 맨시티전 도중 주심이 '도르트문트'의 득점을 앗아간 결정적 장면
  • 이기타
  • 발행 2021.04.07
  • 조회수 7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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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와 별개로 주심의 판정이 논란에 오른 상황.

올 시즌 EPL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맨시티.

하지만 그간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와는 거리가 멀었다.

한편 리그에서의 아쉬운 흐름을 만회해야 하는 도르트문트.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났다.

리그 흐름은 상반됐지만 토너먼트에선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는 법.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기선은 맨시티가 제압했다.

덕배가 순간적인 역습 과정에서 확실히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따라붙은 도르트문트.

주장 로이스가 홀란드의 패스를 받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그렇게 마무리되면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훌륭한 결과였다.

하지만 후반 막판 맨시티 포덴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꽤나 아쉬움이 가득할 경기.

그러나 결과만 아쉬운 게 아니었다.

팬들은 주심 판정에 더 큰 아쉬움을 표했다.

 

 

아칸지의 드리블 과정에서 인정되지 않은 파울 장면.

이후 다른 장면에선 엠레 찬의 경합 과정이 PK가 선언됐다.

 

 

VAR 결과 PK 선언은 번복됐다.

하지만 항의 과정에서 받게 된 엠레 찬의 경고 카드는 번복되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다.

가장 큰 오심은 바로 이 장면.

 

 

벨링엄이 에데르송의 볼을 빼앗아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주심은 벨링엄의 파울을 선언했다.

상황을 자세히 보면 오히려 벨링엄이 파울당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주심이 너무 일찍 휘슬을 불어 VAR 판독이 불가능했단 사실.

VAR이 미도입된 루마니아 리그를 관장하는 하테간 주심의 경험 미숙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국 경기 후 벨링엄은 SNS에 이 장면을 박제하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벨링엄 트위터

 

하지만 조금은 달랐던 펩 감독의 생각.

"우리가 PK를 받았는데 VAR이 번복한 장면이 있다."

"이후 벨링엄 장면에서 그의 발이 생각보다 높았고, 주심의 판정은 완벽했다."

 

'BeanymanSports' 유튜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주심의 판정이 논란에 오른 상황.

도르트문트 입장에선 잘 싸웠지만 아쉬움이 가득할 경기였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에펨코리아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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