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의 결말은 한강행.
주변에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토쟁이.
특히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그 유혹에 넘어가기는 더욱 쉽다.
아마 브로들 중에서도 토쟁이가 제법 있을 거다.
사실 취미 선에서 합법 토토를 즐기는 건 문제없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불법 토토.
요즘은 잼민이들도 중독되며 사회적 문제가 됐다.
그리고 대부분 토쟁이들의 끝은 한강행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대부분 초심자의 행운이 작용한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오히려 처음 했을 때 잃고 빠져나간 사람이 승자다.
한 번 토쟁이가 되는 순간 하루 일상은 박살난다.
짧은 취침 시간을 제외하곤 굉장히 바쁜 하루를 보낸다.
이 시간에 알바라도 하면 부자됐을 거다.
적어도 토토하는 것보단.
토토에 빠지면 그 순간부터 사리분별 못한다.
지난 독일전 직후 많은 매국노들이 한강으로 직행했다.
그런가 하면 역사를 토토로 보는 괴현상이 발생한다.
세상 그 누가 명량해전을 두고 배당을 매긴단 말인가.
다들 정신이 나간 게 틀림없다.
하지만 결국 스포츠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빠질 수 있는 토쟁이들.
그러다 보면 반인륜적 행위를 하기도 한다.
어머니는 물론이고.
심지어 최근 일면식도 없는 래퍼 스윙스에게 구걸한 친구도 생겼다.
혹시나 주변에서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절대 돈 빌려줘선 안 된다.
도박이 이렇게나 위험하다.
토쟁이의 결말은 한강행.
제발 즐길 수 있는 선에서만 할 거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말자.
움짤 출처 :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