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게 주어진 절호의 PK 찬스..." 이젠 키커 자리까지 따낸 에이스 '황의조'의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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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게 주어진 절호의 PK 찬스..." 이젠 키커 자리까지 따낸 에이스 '황의조'의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4.05
  • 조회수 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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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황의조는 더 진화했다.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리그앙에 안착한 황의조.

익숙하지 않은 윙어 포지션에서 나름 제몫을 다했다.

그리고 찾아온 두 번째 시즌.

 

 

움직임은 좋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대신 단 하나, 결정력만 좋아진다면 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보르도 인스타그램
보르도 인스타그램

 

그리고 2021년 들어 완벽히 달라진 황의조의 결정력.

무엇보다 익숙한 원톱 공격수로의 변경이 성공적이었다.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보르도 인스타그램
보르도 인스타그램

 

올 시즌 리그 9골로 두 자릿수 득점까지 노리게 된 황의조.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전하며 득점을 노렸다.

 

 

팀이 끌려가던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예사롭지 않은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황의조 특유의 이 슈팅폼.

언제 봐도 참 멋지다.

 

 

하지만 전반 막판까지 2점차로 끌려가던 보르도.

PK 찬스를 획득하며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점수를 한 점차로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키커는 놀랍게도 황의조가 나섰다.

그만큼 보르도 내 황의조의 입지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황의조.

 

 

천천히 템포를 조절하며 다가선 황의조의 PK 방식.

골키퍼에게 읽혔지만 정확도가 상당했다.

그렇게 완성된 황의조의 두 자릿수 득점.

 

 

후반에도 황의조는 센스있는 플레이로 기회를 창출했다.

특유의 등딱 플레이로 제공한 슈팅 찬스.

 

 

이후에도 황의조는 호시탐탐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충분히 좋은 움직임이었다.

 

 

비록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황의조의 움직임은 빛났던 경기.

무엇보다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PK 키커로 나선 황의조의 입지.

그리고 두 자릿수 골 기록이라는 성과.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아직 시즌은 남아있고, 이대로면 황의조의 득점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두 번째 시즌, 황의조는 더 진화했다.

 

움짤 출처 : 1차 - 'SBS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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