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이청용도 참지 못한 유느님의 매력.
최근 '쓰리박'에 함께 출연했던 박지성과 이청용.
EPL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굵직한 성과를 함께 나눴다.
함께 있는 그림만으로 괜스레 흐뭇한 두 선후배의 모습.
축구선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두 선수.
하지만 박지성을 만난 이청용에겐 원하는 게 따로 있었다.
박지성과 식사 도중 이청용이 물어본 질문.
"혹시 재석이 형이랑은 연락해요?"
남녀노소 막론하고 호불호가 없다시피 한 유느님.
이청용은 박지성을 활용해 유느님과 연락이 하고 싶었다.
조심스럽게 연락 한 번 해보면 안 되겠냐는 이청용의 모습.
슈팅에서 느껴지는 소녀 감성(!)이 여기서도 느껴졌다.
누구보다 간절했던 모양.
박지성에게 유느님과 연락을 부탁했다.
결국 성화에 못 이겨 성사된 전화 연결.
이청용의 심장은 터지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전화기로 들려온 유느님의 목소리.
세상 자상하기 그지없다.
이후 이청용에게 전달된 전화기.
특유의 친화력으로 유재석이 먼저 긴장을 풀어줬다.
떨리는 목소리로 유느님과 대화를 시도한 이청용.
마치 아이돌 팬을 연상하는 수줍음이다.
특유의 덧니까지 보였다는 건 확실한 기쁨이다.
유느님과 통화라니.
그건 못 참지.
그렇게 슬슬 마무리된 통화.
마치 팬미팅을 연상시키는 세 사람의 대화였다.
박지성과 이청용도 참지 못한 유느님의 매력.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유느님은 어디서나 통한다.
움짤 출처 : JTBC '슈가맨'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