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축구계도 코로나 여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결국 대부분 리그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분데스리가를 포함해 빅리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 자가격리에 들어간 선수들.
선수들마다 격리 기간을 보내는 방식 역시 모두 달랐다.
그리고 이 선수, 그 사이 엄청난 변화를 이뤄냈다.
길쭉하지만 다소 마른 체형을 보유하고 있던 고레츠카.
바이에른 뮌헨 입성 초기에도 이 체형은 그대로였다.
그랬던 고레츠카가 변화를 시도한 건 2019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체형에 미세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과거와 비교해 조금 화가 난 팔뚝 근육.
고레츠카는 본격적으로 벌크업 대장정에 들어간다.
그리고 가장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는 바로 코로나 시국.
경기가 중단된 틈을 타 본격적으로 벌크업에 힘쓴다.
그 결과는...
트로피를 든 팔뚝이 잔뜩 분노했다.
이전부터 조금씩 완성되고 있었던 고레츠카의 근육.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마침내 헬창이 돼 나타났다.
한눈에 보기에도 놀라운 변화다.
자신의 변화에 만족한 고레츠카.
실제로 벌크업 이후 경기력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그러자 이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그 대상은 바로 무시알라.
이 유망주, 키가 180cm지만 몸무게는 70kg도 채 되지 않는다.
고레츠카는 계획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엄청난 잠재력에도 걸핏하면 몸싸움에서 밀리는 게 보인다."
"앞으로 내 도전은 무시알라의 벌크업이다."
헬창 고레츠카의 무시무시한 개인 PT 선언.
이제부터 무시알라에겐 혹독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몸싸움에 밀린 무시알라, 그리고 이를 보고 화난 헬창 형 고레츠카.
바이에른 뮌헨에 헬창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움짤 출처 : 락싸 "율리안브란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