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강냉이 분실..." 한일전 충돌로 치아 부러진 당사자 '토미야스'의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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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강냉이 분실..." 한일전 충돌로 치아 부러진 당사자 '토미야스'의 놀라운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3.26
  • 조회수 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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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한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한일전.

성사 과정에서의 잡음, 대표팀의 무기력한 패배.

그리고 한국 선수의 비매너 논란까지.

 

 

여러모로 대표팀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경기였다.

특히 한 일본 선수의 모습이 국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중계화면

 

주인공은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

주심의 시야가 닿지 않던 위치.

이동준과 충돌하며 곧바로 입을 잡고 쓰러졌다.

 

 

이후 한참을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강냉이까지 털렸다. 

 

 

이를 본 국내 팬들마저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연히 일본 팬들은 더욱 불편했을 터.

 

유튜브 '박축공'
유튜브 '박축공'

 

토미야스의 경우 일본에서 특히나 애지중지하는 수비수다.

혹시 누군지 모른다고?

이 경기 다들 기억할 거다.

 

 

이승우에게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던 일본 수비수들.

이 수많은 수비수들 중 한 명이 바로 토미야스였다.

 

'KBS N SPORTS' 중계화면
'KBS N SPORTS' 중계화면

 

당시까지만 해도 굴욕을 맛봤던 이 어린 선수를 주목한 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한 토미야스.

불과 18세 나이로 J리그 데뷔까지 성공했다.

 

J리그
J리그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유럽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기에 이른다.

토미야스 역시 해외 진출을 원했고, 그 행선지는 신트트라위던이었다.

이승우가 뛰었던 그 벨기에 클럽 맞다.

 

The Laziali
The Laziali

 

데뷔 시즌부터 폭풍 활약을 선보이며 팀 주축으로 거듭났다.

시즌이 끝난 뒤 팬 선정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정도였다.

그러자 토미야스의 주가는 급상승했다.

세리에A 볼로냐에서 계약기간 5년, 이적료 900만 유로라는 엄청난 계약을 제시한다.

 

볼로냐
볼로냐

 

참고로 이 금액은 볼로냐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불과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무대서 기회가 주어진 토미야스.

이적 직후부터 폭풍 활약을 이어갔다.

21세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상으로 곧바로 팀내 월간 MVP까지 선정됐다.

 

 

2년차가 된 올 시즌 역시 볼로냐의 주전 센터백과 라이트백으로 건재하다.

그렇게 한일전 소집돼 불의의 사고를 당한 토미야스.

하지만 토미야스는 의외로 덤덤했다.

"응원 감사합니다. 확실한 승리를 거둬 행복했습니다."

"상대 선수 팔꿈치에 맞았지만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고의로 한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이미 사과도 받았고,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길 바랍니다."

 

토미야스 인스타그램

 

불의의 사고에도 덤덤하게 받아들인 토미야스.

향후 촉망받는 아시아 수비수로 유럽에서 더 성장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