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압박 하려고 축구하는 선수..." 상대 수비 3명에게 둘러싸인 '은돔벨레'의 신들린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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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압박 하려고 축구하는 선수..." 상대 수비 3명에게 둘러싸인 '은돔벨레'의 신들린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3.22
  • 조회수 1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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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탈압박을 위해 축구하는 듯한 은돔벨레의 모습.

지난 시즌 토트넘이 거액을 들여 품에 안았던 은돔벨레.

하지만 은돔벨레의 활약은 기대치에 한참 부족했다.

적응기를 감안하더라도 분명 실망스러웠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만큼 한 시즌 사이 은돔벨레의 입지는 부쩍 줄어들었다.

 

The Sun
The Sun

 

하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되자 달라진 은돔벨레의 활약.

최대 무기 탈압박을 앞세워 토트넘의 위협적인 무기가 됐다.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그 배경엔 K-부항이 있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이 부항을 맞고 보다 더 날카로워진 은돔벨레의 탈압박.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은돔벨레 인스타그램

 

.....................

아무튼 그렇다고 하자.

 

 

초반 아쉬웠던 체력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한 은돔벨레.

간혹 기복이 있긴 했지만 분명 토트넘 중원에선 단연 압도적이었다.

 

 

손흥민을 활용한 플레이도 제법 준수했다.

두 선수 간 호흡으로 완성된 득점 역시 꽤나 있었다.

 

 

하지만 시즌이 흐르며 부진에 빠진 토트넘의 상황.

설상가상 에이스 손흥민마저 이탈하며 위기감은 고조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유로파리그 16강 탈락으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토트넘.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엔 비니시우스, 후반엔 케인.

공격진들의 연이은 득점 소식에 거둔 2-0 완승.

 

 

중원에서 은돔벨레 역시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반전 한 차례 나온 플레이.

신들린 탈압박으로 상대 수비 3명을 순식간에 벗겨냈다.

 

 

마치 탈압박을 위해 축구하는 듯한 은돔벨레의 모습.

세밀함만 더 갖춘다면 토트넘에겐 보다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BT Sport
BT Sport

 

어쨌든 토트넘 중원에선 더이상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선수가 된 상황.

리그 순위 반등을 위해선 은돔벨레의 활약 역시 필수적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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