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페야, 덕분에 고맙다?" 경기 후 '홀란드'가 이례적으로 '라이벌'에게 감사를 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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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페야, 덕분에 고맙다?" 경기 후 '홀란드'가 이례적으로 '라이벌'에게 감사를 표한 이유
  • 이기타
  • 발행 2021.02.18
  • 조회수 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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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비주얼은 홀란드의 압승이다.

어제 음바페가 있었다면 오늘은 홀란드였다.

우선 바르샤를 상대로 해트트릭 폭발했던 음바페.

그와 동시에 축구의 신 메시에게 완패를 안겼다.

 

 

음바페의 스피드는 바르샤 수비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단연 챔피언스리그 16강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talkSPORT
talkSPORT

 

한편 그 활약을 지켜보고 자극받은 이가 있었다.

이른바 '음-란대전'으로 주목받는 라이벌 홀란드.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음바페가 했는데 홀란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야말로 세비야 수비진을 쑥대밭 내놓았다

 

 

특유의 스피드와 침투로 기록한 멀티골.

도르트문트 3-2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더이상 막을 수 없는 홀란드의 폭발성.

음바페가 하니, 홀란드도 했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한편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임한 홀란드.

살벌한 표정과 함께 음바페를 언급했다.

 

DAZN
DAZN

 

"어제 음바페 해트트릭한 거 봤어요."

"그거 보고 자극이 엄청 되더군요."

"그 친구한테 고맙네요."

 

ESPN
ESPN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선의의 경쟁자.

서로를 보며 자극받는 차기 신계 유력 후보의 맞대결.

그 자체만으로 보는 팬들은 행복하다.

 

DAZN

 

한편 홀란드의 챔피언스리그 스탯은 13경기 18골.

놀랍게도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B/R Football
B/R Football

 

챔스 통산 13경기 기준 주요 공격수들의 성적을 나열한다.

호날두 0골

메시 3골

라울 8골

레반도프스키 6골

벤제마 8골

 

B/R Football

 

한편 올 시즌 무대는 달라도 치열한 음바페와 홀란드의 스탯 경쟁.

음바페는 도합 29경기 21골 9도움(공포 30개)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드 역시 24경기 25골 6도움(공포 31개)으로 팽팽함 그 자체다.

 

 

뭐... 다른 건 아직 판단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비주얼은 홀란드의 압승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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