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하게 생겼냐?" 경기 도중 동료 '그리즈만'에게 극대노했던 '피케'의 살벌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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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하게 생겼냐?" 경기 도중 동료 '그리즈만'에게 극대노했던 '피케'의 살벌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2.17
  • 조회수 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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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메시의 '그 표정'이 모두 설명해주는 결과.

최근 들어 부쩍 흔들렸던 바르샤 수비진.

성적은 비교적 올라왔지만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맞상대하게 된 강팀 PSG.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바르샤에겐 호재가 있었다.

바로 베테랑 수비수 피케가 3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것.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실제로 첫 출발도 훌륭했다.

메시의 PK 득점이 터지며 선제골까지 가져간 상황.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후 PSG의 공격이 거세졌다.

그 과정에서 터진 음바페의 동점골.

 

 

이 장면 이후 본격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한 PSG의 공격력.

그 과정에서 바르샤는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연이어 흔들린 바르샤 수비진.

슈테겐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곧바로 역전골을 허용할 뻔했다.

 

 

그러자 이에 분노한 수비수 피케.

전방 공격수 그리즈만에게 욕설과 함께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음은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두 선수의 대화 내용이다.

 

 

피케 : 넌 또 롱볼로 전개하냐! 제발 볼좀 지켜줘 씨X...

그리즈만 : 어이, 진정좀 해 피케!

피케 : 내가 지금 진정을 하게 생겼냐? 우리 지금 허벌나게 뛰어다니면서 볼도 못 잡는다고! 빨리 움직여 그리즈만, 빨리!

그리즈만 : 이런 씨X, 소리좀 그만 질러.

피케 : 응 씨X. 지금 우리 그냥 뚜까맞는 중이야~

 

RMC Sport
RMC Sport

 

이 어지러운 상황은 끝내 랑글레가 진정시켰다.

"둘 다 제발 닥치고 코너킥에나 집중해!"

 

 

그렇게 마무리된 두 사람의 갈등.

하지만 바르샤의 수비는 후반에도 계속해서 흔들렸다.

 

ESPN
ESPN

 

음바페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던 바르샤.

베테랑 피케의 복귀에도 바르샤는 대패를 면치 못했다.

 

Mundo Deportivo
Mundo Deportivo

 

공격에선 빅 찬스 미스.

거기에 지속적인 수비 불안까지.

바르샤의 1-4 대패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SPOTV ON' 중계화면
'SPOTV ON' 중계화면

 

경기 막판 메시의 '그 표정'이 모두 설명해주는 결과.

챔피언스리그 역시 바르샤에겐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졌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El Grafico'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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