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 리버풀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헨더슨'을 긴장시켰던 '황희찬'의 뒷공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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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리버풀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헨더슨'을 긴장시켰던 '황희찬'의 뒷공간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2.17
  • 조회수 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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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넣었더라면 엄청난 임팩트가 될 수 있었던 장면.

올 시즌 야심차게 빅리그 도전에 나선 황희찬.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황희찬에게 찾아온 시련의 연속.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주로 벤치를 지키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도모하기도 했지만 구단에서 반대했다.

 

라이프치히 트위터
라이프치히 트위터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상황.

한편 라이프치히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하게 된 상대는 리버풀.

공교롭게 황희찬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팀이다.

 

 

향후 30년은 우려먹어도 무방한 그 득점 장면.

게다가 최근 리버풀의 수비는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경기 흐름에 따라 황희찬 기용도 충분히 기대할 만했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한편 리버풀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라이프치히.

결국 살라와 마네에게 한 골씩 얻어맞으며 0-2로 끌려갔다.

 

 

그러자 나겔스만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다름아닌 황희찬.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만큼 한 방이 절실했다.

 

 

당연히 누구보다 절실했을 황희찬 본인.

투입과 동시에 날카로운 침투로 리버풀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헨더슨에겐 부담을 안겼던 황희찬의 침투.

분명 스피드와 피지컬 자체만으로 위협적인 선수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황희찬은 리버풀의 뒷공간을 노렸다.

리버풀전에서 라이프치히에게 자주 찾아볼 수 없던 장면이었다.

 

 

그 과정에서 후반 막판 황희찬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오기도 했다.

동료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재빠르게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뛰기 시작한 황희찬.

 

 

움직임까지 나무랄 데 없었지만 마무리가 너무도 아쉬웠다.

만약 넣었더라면 엄청난 임팩트가 될 수 있었던 장면.

 

 

하지만 마무리와 별개로 이 움직임은 분명 새로웠다.

리버풀전에서 라이프치히가 잡게 된 가장 위협적인 찬스 중 하나였다.

 

Sportslens
Sportslens

 

이제 누구보다 본인이 바라고 있을 득점 소식.

언제나 남다른 노력을 보이는 만큼 좋은 소식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펨코 "개굴단장", "사슴가슴", "레졸루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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