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감기로 의심될 정도..." 눈밭을 미친듯 질주한 뮌헨 '알폰소'의 소름돋는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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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감기로 의심될 정도..." 눈밭을 미친듯 질주한 뮌헨 '알폰소'의 소름돋는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2.16
  • 조회수 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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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그야말로 만능 풀백.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왼발잡이 레프트백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원이다.

하물며 이 자원이 2000년생 월클 유망주라면?

 

 

바이에른 뮌헨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 선수.

주인공은 알폰소 데이비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황인범의 친정팀 밴쿠버 출신으로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캐나다 축구의 희망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선 부동의 레프트백으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하다.

차원이 다른 스프린트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박살내는 중이다.

 

 

한 번 발동 걸리면 공격 진영까지 순식간에 도달한다.

첼시 뿐 아니라 바르샤 역시 된통 당했다.

 

 

이 선수가 더 대단한 건 수비적 역량도 훌륭하단 사실.

물론 아직 발전해야 할 게 많지만 경험이 쌓이면 될 문제다.

 

 

워낙 가지고 있는 무기가 확실한 알폰소.

같은 포지션의 리버풀 로버트슨 역시 알폰소를 이렇게 평가했다.

"경이로운 수준이다."

"나조차도 저렇게 하긴 힘들 것 같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한편 최근 빌레펠트와 경기를 가진 바이에른 뮌헨.

갑작스러운 폭설로 경기장 상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팀도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상황.

그 와중에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이 결정적 역습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 순간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은 알폰소.

참고로 2배속 빨리감기 아니다.

 

 

참고로 알폰소의 순간 최고 속도는 35.6km/h로 기록됐다.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알폰소의 스프린트.

한편 후반 들어 확연히 달라진 경기장.

푸르디 푸른 잔디로 변모한 상황 속 알폰소가 공격에서도 팀을 구해냈다.

 

 

순식간에 레이저처럼 빨려간 알폰소의 슈팅 궤적.

골키퍼와 수비수 모두 반응조차 할 수 없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그야말로 만능 풀백이다.

그리고 매번 놀라운 건 이 선수의 나이.

 

Sky Sports
Sky Sports

 

2000년생임에도 월클 왼발잡이 레프트백이라.

이 선수와 함께라면 바이에른 뮌헨에겐 향후 10년 이상 레프트백 걱정은 없겠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 "사슴가슴", "딸없는딸바보", "뇽초닷"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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