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으면 곧바로 동점..." 절체절명의 순간 전담 키커로 나선 '지동원'의 상상도 못한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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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으면 곧바로 동점..." 절체절명의 순간 전담 키커로 나선 '지동원'의 상상도 못한 PK
  • 이기타
  • 발행 2021.02.15
  • 조회수 2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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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남은 시즌 강등권 탈출 전도사가 되기를 응원한다.

어느덧 유럽 생활 11년 차를 맞이한 지동원.

꾸준함은 아쉬웠지만 살아남는 것 자체로 충분히 대단하다.

특히 잊을 때쯤 한 번씩 터져오는 공격 포인트 소식.

 

 

한때 아우크스부르크의 영웅이 되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 한 방씩 터트렸던 지동원의 임팩트.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그 결과 한때 도르트문트의 품에 안기기도 했다.

비록 경기 출전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다.

 

도르트문트 페이스북

 

한편 최근 마인츠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지동원.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 임대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유럽 무대 진출 후 첫 2부리그 경험을 하게 된 지동원.

이 선택은 데뷔전부터 완벽히 적중했다.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한 지동원.

데뷔전부터 좋은 활약으로 기대감이 증폭됐다.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내친김에 하노버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갖게 된 지동원.

놀랍게도 전반 팀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수비가 밀집된 상황.

환상적인 Z+D 감아차기로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 득점 소식을 전했다.

 

 

이 경기 활약으로 팀의 신뢰를 듬뿍 받게 된 상황.ㄷ

단숨에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보훔전에선 팀의 프리킥, 코너킥 등을 모두 전담했다.

그리고 전반 1-0으로 패하던 상황.

브라운슈바이크가 PK를 획득하며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키커는 다름아닌 지동원.

 

 

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던 지동원의 PK.

하지만 너무도 허무하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펀칭도 아닌 잡아버리며 날아간 지동원의 결정적 찬스.

 

 

결국 팀도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사게 된 상황.

지동원은 후반 교체 아웃되며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하지만 실축에도 여전히 지동원을 향한 믿음은 굳건하다.

모든 세트피스에서 전담 키커를 맡기도 한 지동원.

팀의 믿음처럼 지동원이 남은 시즌 강등권 탈출 전도사가 되기를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님ㅅ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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