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도 빠진 채 비틀비틀..." 연장 앞두고 끝내 탈진한 '손흥민'에게 '무리뉴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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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도 빠진 채 비틀비틀..." 연장 앞두고 끝내 탈진한 '손흥민'에게 '무리뉴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2.11
  • 조회수 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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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마음이 아프기까지 한 손흥민의 투혼.

FA컵 16강 토트넘과 에버튼의 피튀기는 명승부.

연장 승부 끝에 양 팀 도합 9골이 터졌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진행됐다.

 

 

끝내 에버튼 베르나르드의 결승골로 패자는 토트넘이 됐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빛났던 에이스 손흥민의 맹활약.

 

BBC
BBC

 

한 두 골도 아니고 무려 네 골에 관여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있는 활약이었다.

 

중계화면

 

전반 3분 무렵 손흥민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득점.

대단했던 명승부의 시작을 알리는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계속된 손흥민의 맹활약.

4골 모두 득점 바로 직전 손흥민이 있었다.

 

 

최근 연이어 고된 일정으로 힘들었을 손흥민.

에버튼전에선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

우리 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 모두가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제몫을 다한 손흥민.

특히 4-4로 균형을 맞추는 케인의 헤더 득점.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는 일품 그 자체였다.

 

 

드리블부터 크로스 궤적까지 완벽 그 자체.

측면에서 보면 궤적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 크로스를 두고 아스톤 빌라 그릴리쉬가 반응하기도 했다.

"손흥민 크로스 개쩔었어!!!!"

 

그릴리쉬 인스타그램
그릴리쉬 인스타그램

 

한편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손흥민은 그 순간 탈진 직전이었다.

최근 연이어 고된 일정으로 가뜩이나 바닥났던 체력 상태.

연장을 앞두고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에게 부축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무어라 대화를 건네는 모습.

괜스레 마음이 아프기까지 한 손흥민의 투혼.

이렇게 힘든 와중에서도 자신의 몫을 200% 수행해냈다.

 

토트넘 핫스퍼

 

4골에 관여했는데도 팀의 패배를 경험해야 했던 손흥민.

그래서 더욱 아쉬운 패배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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