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찾아온 절호의 찬스..." 자신있게 달려온 '윙크스'의 상상도 못한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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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찾아온 절호의 찬스..." 자신있게 달려온 '윙크스'의 상상도 못한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2.11
  • 조회수 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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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맥이 확 빠져버린 윙크스의 슈팅.

최근 리그에서 흐름이 좋지 않던 토트넘.

그래서 더욱 컵대회 성과가 중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이한 FA컵 16강 상대 에버튼.

 

 

쉽지 않은 원정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잘 싸웠다.

서로 치고받는 흐름 속 물고 물리고를 반복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에버튼이 리드를 점하면 계속해서 토트넘이 따라붙었다.

그 결과 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4-4.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리고 연장 시작과 동시에 무리뉴 감독이 변화를 감행했다.

은돔벨레를 빼고 윙크스 투입을 결정한 것.

 

 

하지만 무리뉴 감독 기대와 달라도 한참 달랐던 윙크스의 활약.

투입과 동시에 결정적 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했다.

 

 

이후로도 윙크스의 터치는 지속적으로 불안했다.

중원에서 다시 한 번 상대방에게 볼을 빼앗긴 윙크스.

 

 

그 결과는 예상보다 더욱 컸다.

빼앗긴 볼이 토트넘의 실점으로 이어진 것.

 

 

연장 들어 투입되며 여유가 있던 윙크스의 체력.

하지만 오히려 전반부터 뛴 선수들에 비해 저조했던 경기력.

 

 

역습 저지 과정에서 치즈도 한 장 적립했다.

한편 연장 후반에도 계속해서 뿜어낸 존재감.

 

 

수비에 굴절되는 크로스로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아쉬운 터치로 역습을 헌납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과정에서 절호의 세컨볼 슈팅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맥이 확 빠져버린 윙크스의 슈팅.

그렇게 토트넘은 5-4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분명 좋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격차가 너무나도 큰 윙크스.

에버튼전 연장 활약은 저조한 날의 절정을 찍고 말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잘 싸웠기에 너무나도 뼈아픈 패배였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스웨덴세탁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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