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후반 추가 시간..." 역습을 당하자 '리즈' 선수들이 일제히 폭발한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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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후반 추가 시간..." 역습을 당하자 '리즈' 선수들이 일제히 폭발한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2.10
  • 조회수 3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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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들에게도 끝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리즈.

리즈 시절이라는 유행어.

과거 찬란했던 영광을 뒤로 하고 잊혀진 이 구단.

이 유행어는 비단 축구팬들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까지 널리 통용됐다.

 

 

과거 빛나는 영광을 뒤로 하고 이제는 잊혀진 구단의 대명사가 된 리즈.

2018-19 시즌, 비엘사 감독 부임 후 리즈에겐 많은 게 달라졌다.

 

CNN
CNN

 

'광인', '미치광이'라 불리는 비엘사 감독의 별명.

이 별명답게 비엘사 감독 전술 역시 확고하다.

 

Goal.com
Goal.com

 

선수 개개인 움직임과 위치를 깐깐하게 요구하는 비엘사 감독의 철학.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빠꾸없다.

무엇보다 비엘사 감독 전술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토탈사커.

 

 

공격과 수비에서 모든 선수들은 한몸이다.

그렇게 리즈 선수들은 조금씩 발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올 시즌을 앞두고 EPL 승격이라는 꿈을 이뤄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비엘사 감독의 전술이 완성됐다.

 

 

드디어 복귀한 EPL.

승격팀이지만 초반부터 빠꾸없는 축구를 선보였다.

보는 이들마저 숨이 찰 정도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었다.

 

 

자칫 체력이 고갈될 경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술.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지금까지도 이 철학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리즈의 현재 순위는 10위.

경우에 따라 상위권까지도 넘볼 수 있는 위치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승격팀이라는 걸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그리고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나온 리즈의 수비.

무려 추가시간임에도 역습을 허용하자 엄청난 스프린트로 수비 복귀에 임했다.

 

 

그야말로 숨막히는 리즈의 축구 스타일.

이 장면을 보니 문득 과거 시메오네 감독의 AT마드리드 수비 전술이 떠올랐다.

 

 

마치 안 뛰면 빠따라도 맞을 것 같았던 그들의 수비 전환.

공격수 입장에선 공포심마저 들 정도였다.

 

 

그리고 비엘사 감독 체제에선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상황.

적어도 지금까진 EPL에서도 완벽히 들어맞고 있다.

 

Goal.com
Goal.com

 

보는 이들에게도 끝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리즈.

비엘사 감독의 리즈가 과연 시즌 막판까지 지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적어도 지금 시점까진 'Yes'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친절한학생", 락싸 "위정척사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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