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 대체 뭐하는 거야..."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뜨린 난생 처음 보는 코너킥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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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대체 뭐하는 거야..."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뜨린 난생 처음 보는 코너킥 전술
  • 이기타
  • 발행 2021.02.09
  • 조회수 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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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입장에선 맨마킹 자체가 불가능한 전술.

축구에서 전술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각 상황별로 세분화된 전술들.

특히 정지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참신한 전술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부분 단순한 크로스만을 생각하기 쉬운 코너킥 상황.

실제로 정확한 크로스로 득점까지 성공하는 게 대부분이다.

 

'FCBarcelonaFI' 트위터
'FCBarcelonaFI' 트위터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코너킥.

정확한 크로스에 헤더 득점이 대부분 공식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여기서 판을 살짝만 흔들면 이런 결과가 이어진다.

물론 키커와 받는 선수의 역량이 매우(X1000) 중요하다.

 

 

간혹 코너킥의 공식을 파괴하는 선수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크로스 교수님의 UFO 코너킥을 들 수 있다.

 

 

순간 센스로 역사를 바꾼 경우도 존재한다.

과거 리버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던 이 득점.

 

 

이렇듯 훌륭한 코너킥 하나는 축구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

물론 이걸 잘못 따라하면 이렇게 되기도 한다.

 

 

누가 독일인 재미없다고 했나.

결과는 형편없었지만 웃겼으니 됐다.

 

 

그런데 지금까지 소개한 코너킥.

참신하긴 해도 어느 정도 상식 선에서 이루어진 플레이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코너킥은 그 궤가 전혀 다르다.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한국인 최경록이 소속된 독일 2부리그 칼스루에.

최근 레겐스부르크와 경기서 듣도보도 못한 코너킥 전술을 선보였다.

당당히 최경록 역시 이 전술에 가세했다.

 

 

코너킥 직전 측면에 도열한 선수들.

키커가 차는 순간 일제히 중앙으로 침투에 슈팅까지 성공했다.

수비수 입장에선 대체 이게 뭔가 싶은 전술.

재밌는 건 무려 3명의 공격수가 노마크 기회였다는 사실.

 

중계화면

 

킥만 길었다면 곧바로 득점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수비수 입장에선 맨마킹 자체가 불가능한 전술.

근래 들어 본 코너킥 전술 중 가장 참신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타노스s",  "황제펭귄", "아이즈원예나", 락싸 "바이언 도서관", "무시알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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