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와 시비가 붙은 동료..." 그러자 조용히 다가온 유망주 '디아스'의 간지 터지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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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와 시비가 붙은 동료..." 그러자 조용히 다가온 유망주 '디아스'의 간지 터지는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2.08
  • 조회수 10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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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 한 편 찍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새롭게 품에 안았던 수비수 디아스.

그간 고민이 많았던 맨시티 수비진의 해결사가 됐다.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게 연일 안정감을 보였다.

 

 

디아스 영입 과정에서 제법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던 맨시티.

그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의 연속이었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나이답지 않은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특히 올 시즌 선보인 두 번의 예측 태클.

그야말로 스웩 그 자체였다.

 

 

순식간에 맨시티 수비진의 핵심으로 떠오른 디아스.

맨시티 팬들이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Planet Football
Planet Football

 

난적 리버풀 원정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든든한 수비력을 보였다.

상대 역습을 차단한 뒤 재빠르게 역습 가담까지.

올 시즌 디아스 활약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런가 하면 프리킥 상황에서 특별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땅볼을 막기 위해 누워있었던 동료이자 한 살 형 진첸코.

 

 

하지만 위치가 다소 틀렸던 모양이다.

그러자 디아스가 과감히 목덜미를 잡고 조종했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안락한 터치감을 자랑하던 진첸코의 목.

디아스의 따뜻한 손길이 겹치며 명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살라에게 한 차례 PK를 허용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디아스라 오히려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한편 후반 막판 갑작스레 발생한 아놀드와 동료 에데르손의 충돌.

이때 뒷편 디아스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자.

 

 

침 한 번 퉤 뱉은 뒤 다가오는 디아스.

혼자 영화 한 편 찍었다.

 

HITC
HITC

 

수비면 수비, 간지면 간지, 거기다 어린 나이까지.

맨시티에겐 향후 몇 년 간 수비수 걱정은 없을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민초_", "알파고",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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