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화 안내는데..." 베테랑 '모드리치'를 딥빡하게 만든 '레알 동료'의 이상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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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화 안내는데..." 베테랑 '모드리치'를 딥빡하게 만든 '레알 동료'의 이상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2.07
  • 조회수 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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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윙어 자리.

막대한 투자에도 믿을 만한 자원이 없다.

 

 

최근 살아나나 싶었던 아자르가 또 한 번 부상을 당했다.

경기력 문제는 고사하고 출전조차 쉽지 않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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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대체할 만한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아자르보다 더 고민인 선수가 바로 비니시우스.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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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성장세는 상당히 아쉽다.

우에스카전에서도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은 상당히 저조했다.

 

 

초반 벤제마의 패스를 이어받았지만 아쉬운 드리블로 기회가 무산된 비니시우스.

이후 허무한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실 비니시우스는 과거 이 드리블로 재미를 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시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또 한 번 골문 앞에서 모드리치의 패스를 이어받게 된 비니시우스.

 

 

하지만 또 한 번 기회를 무산시켰다.

모드리치의 제스쳐에서 딥빡이 느껴질 정도.

 

 

후반에도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리그 꼴찌 우에스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상황.

이 흐름을 바꾼 건 다름아닌 수비수 바란이었다.

 

 

벤제마의 날카로운 프리킥 상황에서 창출된 기회.

바란이 집중력있게 헤더로 밀어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비니시우스도 한 차례 좋은 연계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후반 막판 또 한 번 바란이 해결사로 나섰다.

또 한 번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밀어넣었다.

 

 

마치 라모스처럼 경기를 바꾼 해결사 바란.

경기 KOM 역시 바란의 몫이었다.

 

 

올 시즌 수비수가 경기를 해결짓는 경우가 많은 레알 마드리드.

승점을 챙긴 건 반갑지만 동시에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News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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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들.

아자르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분전이 절실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알파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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