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렬하게 달려드는 수비..." 그 모든 걸 간파했던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슈팅 타이밍
상태바
"맹렬하게 달려드는 수비..." 그 모든 걸 간파했던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슈팅 타이밍
  • 이기타
  • 발행 2021.02.07
  • 조회수 347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공을 받고 슈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0.52초.

올 시즌 초반 때아닌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생했던 호날두.

나이를 감안하면 경기력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됐다.

하지만 역시나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적어도 실력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올 시즌 세리에A 부동의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최근 인테르와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도 멀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는 1을 넘고 있던 상황.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어김없이 AS로마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호날두.

불과 전반 12분을 넘길 무렵 호날두가 또 한 번 득점을 뽑아냈다.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곧바로 슈팅까지 가져간 호날두.

겉보기엔 강하지 않은 슈팅이었지만 완벽히 구석을 찌른 궤적.

 

 

골키퍼가 반응하긴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호날두의 슈팅 타이밍.

 

 

공을 받고 슈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0.52초.

수비까지 붙는 상황에서 저 코스로 보내는 것 자체가 대단할 따름이다.

 

 

이후에도 호날두의 경기력은 계속해서 위협적이었다.

움직임, 침투, 시야 모두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계속해서 멀티골을 노리기도 했던 호날두.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골엔 실패했다.

 

 

한편 호날두는 후반 막판 의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호날두의 손짓.

 

 

옛 바디의 마네킹 셀레브레이션이 생각나는 이 장면.

아무튼 호날두의 활약은 오늘도 최고였다.

 

 

올 시즌 호날두의 스탯은 24경기 23골 3도움.

세리에A 득점왕 경쟁 역시 부동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유벤투스 인스타그램

 

최근 만 36세에 접어든 호날두.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서울대학교학생", "플루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