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데뷔골 폭발!" 최근 리버풀에서 임대 이적한 '미나미노'의 놀라운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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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데뷔골 폭발!" 최근 리버풀에서 임대 이적한 '미나미노'의 놀라운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2.07
  • 조회수 39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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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임대가 미나미노 입장에서도 반전의 계기가 됐다.

최근 미나미노의 사우스햄튼 임대가 확정됐다.

리버풀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던 상황.

미나미노 입장에선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사실 미나미노가 리버풀로 향할 당시부터 우려가 많았다.

잘츠부르크 시절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으로 클롭 감독 눈에 들었던 미나미노.

 

The Times

 

그 활약을 인정받아 리버풀로 입성했다.

하지만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던 리버풀 공격진.

 

리버풀FC
리버풀FC

 

미나미노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잡기엔 어려웠다.

물론 미나미노 본인 역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리버풀FC
리버풀FC

 

간헐적인 출전 기회 탓에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다.

무엇보다 피지컬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EPL 적응이 시급했다.

결국 리버풀이 미나미노의 사우스햄튼 임대를 결정했다.

 

SPORT TV1
SPORT TV1

 

그렇다고 전력 외 판정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사우스햄튼의 완전 영입 제의를 거절하며 다음과 같은 조건을 넣었다.

"주전으로 활용하지 않을 시 그만큼의 임대료 상승"

 

사우스햄튼 인스타그램
사우스햄튼 인스타그램

 

사우스햄튼 측에서도 이 조건을 받아들이며 주전으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

그리고 뉴캐슬전에서 곧바로 미나미노는 선발로 기용됐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팀이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문전 앞 기회를 잡은 미나미노.

 

 

엄청난 퍼스트 터치로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강슈팅으로 팀의 만회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작성한 것.

 

 

퍼스트 터치부터 슈팅까지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었다.

데뷔전 데뷔골로 완벽한 출발을 보인 미나미노.

 

중계화면
중계화면

 

전반적인 경기력도 팀 내에서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비록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미나미노에겐 의미가 있었던 경기.

사우스햄튼 임대가 미나미노 입장에서도 반전의 계기가 됐다.

 

Givemesport
Givemesport

 

뭐 사실 미나미노는 축구 좀 못해도 슬플 게 없다.

이런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 ㅗㅜㅑ....

 

유리나 야나기 인스타그램
유리나 야나기 인스타그램

 

그런데 여기서 축구까지 잘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아무튼 미나미노의 사우스햄튼 생활.

향후 리버풀 내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BT SPORT, 사우스햄튼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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