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도, 줄 데도 없지만..." 나홀로 외롭게 '첼시' 진영을 공략한 '손흥민'의 스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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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도, 줄 데도 없지만..." 나홀로 외롭게 '첼시' 진영을 공략한 '손흥민'의 스프린트
  • 이기타
  • 발행 2021.02.05
  • 조회수 5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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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일 내로 반전의 계기가 찾아오길 응원한다.

올 시즌 초반부터 엄청났던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

그 결과 현 시점 손흥민의 EPL 득점 순위는 2위다.

벌써 12골로 두 자릿수 득점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첼시전을 치르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상황.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팀은 2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흐름.

설상가상 에이스이자 찰떡 호흡 케인까지 부상으로 빠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첼시전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쏠린 부담감은 상당했다.

표정에서도 그 부담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팀의 부진과 개인의 연속 무득점을 깨야 했던 손흥민.

초반부터 적극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주로 수비 진영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다수였다.

공격에 가담한 와중에도 동료들과 손발이 맞지 않았다.

 

 

특히 역습 혹은 공격 과정에서 눈에 띄게 저하된 동료들의 움직임.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전술적으로 큰 색채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한 차례 오리에와 호흡을 맞췄던 프리킥.

이 장면을 제외하면 전반 내내 소득은 없었다.

결국 진짜 필요한 역습 순간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딱히 갈 데도 없고, 줄 곳도 없었던 이 상황.

비단 선수들의 움직임만을 탓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한편 후반 막판 절호의 동점골 기회를 맞기도 했던 손흥민.

하지만 아쉽게 볼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결국 팀은 첼시에게 0-1 패배로 3연패.

손흥민은 무려 5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지게 됐다.

 

 

비단 개인의 부진을 넘어 팀적으로 문제가 많은 상황.

선수를 누구 하나 탓하기엔 가혹한 환경이었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손흥민 개인에게도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막중할 이 상황.

부디 빠른 시일 내로 반전의 계기가 찾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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