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 피까지 흘리며 포기하지 않았던 '토비'의 눈물나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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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 피까지 흘리며 포기하지 않았던 '토비'의 눈물나는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2.01
  • 조회수 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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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기서 경기가 끝날 뻔했다.

지난 리버풀전은 토트넘에게 상처 뿐인 경기였다.

중대 일전에서 또 한 번 리버풀에게 당한 패배.

그리고 결과보다 치명적이었던 케인의 부상까지.

 

 

향후 일정까지 꼬일 수 있는 케인의 공백.

케인을 대체할 선수는 당연히 없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결국 남은 에이스 손흥민의 어깨가 막중해진 상황.

그럼에도 브라이튼전은 시작부터 걱정이 앞섰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토트넘.

결정적 위기 상황을 골대가 막아내며 간신히 넘겼다.

 

 

단순히 위기를 맞은 걸 떠나 경기력 자체가 너무도 저조했다.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다.

 

 

초반부터 브라이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게 된 상황.

에이스 손흥민 역시 고립되는 경우가 잦았다.

 

 

후반 들어 슈팅을 두 차례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적인 토트넘의 경기력 자체가 침체된 모습.

 

 

그 과정에서 토트넘은 더 많은 실점을 기록할 뻔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정신 붙잡고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베테랑 토비 알더베이럴트.

특히 후반 막판 사실상 쐐기포를 허용할 뻔한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까지 없는 무방비 상태.

누구나 토트넘의 실점을 예상했지만 토비가 이악물고 막아냈다.

 

 

전방 미드필더진부터 현저히 느렸던 수비 가담 속도.

토비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사실상 여기서 경기가 끝날 뻔했다.

 

 

앞선 충돌 상황에서 피까지 흘리며 막아낸 토비의 투지.

하지만 이 투지에도 토트넘은 끝내 0-1로 패했다.

 

Mirror
Mirror

 

베테랑 토비를 제외하면 상당히 저조했던 토트넘의 경기력.

에이스 케인의 공백은 너무도 컸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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