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사석에서 개그맨 '노홍철'을 만난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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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사석에서 개그맨 '노홍철'을 만난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1.30
  • 조회수 10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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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썰만 한 번 풀어도 레전드 각이다.

현역 시절 '차미네이터'로 불린 차두리.

로봇같은 피지컬에 엄청난 스피드까지.

특히 풀백 변경 이후엔 잠재력이 만개했다.

 

 

아직도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차두리의 기동력.

그에게도 마지막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대표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된 차두리.

그 로봇 같던 차두리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은 오산고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차두리.

성적 뿐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한편 이 차두리와 도저히 매치되지 않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돌+아이'라 불렸던 노홍철.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도저히 두 사람 사이에 찾아볼 수 없는 접점.

근데 왜 언급했냐고?

 

다음 텔존
다음 텔존

 

이게 왜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진짜다.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 두 사람의 조합.

 

다음 텔존
다음 텔존

 

두 사람 인연의 시작점 역시 예측 불가다.

과거 차두리 누나의 대학 동기가 노홍철의 여자친구였던 것.

이 인연으로 차두리 집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노홍철도 초대를 받았다.

시작부터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인연.

 

다음 텔존
다음 텔존

 

누나의 대학 동기 남자친구를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다라.

한편 광기어린 노홍철의 모습.

산전수전 다 겪은 아버지 차범근에게도 보통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MBC' 중계화면
'MBC' 중계화면

 

과거 자신의 칼럼에 직접 노홍철을 언급한 적이 있다.

"요즘 TV에 나와 정신없이 떠드는 녀석이 있다."

"노홍철이라는 친구인데, 몇 년 전 크리스마스 파티에 이 친구가 찾아왔다."

"큰 딸 동기의 남자친구라고 하던데..."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이 친구를 보고 기가 막혔다."

"그런데 아이들은 재미있어 좋다고 하더라."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세대차이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한편 노홍철의 예상치 못한 인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큰형님'이라 부르던 그의 패기.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그야말로 레전드로 남아있는 노홍철의 인맥.

최근 들어 줄어든 광기가 아쉬울 따름이다.

 

노홍철 트위터

 

아무튼 시작부터 남달랐던 차두리와 노홍철의 인연.

이쯤이면 당시 썰만 한 번 풀어도 레전드 각이다.

 

움짤 출처 : 'SB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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