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두? 야 나두!" 토트넘 선제 실점 순간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한 '케인'과 '손흥민'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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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야 나두!" 토트넘 선제 실점 순간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한 '케인'과 '손흥민'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1.26
  • 조회수 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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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일정에서 더욱 중요해질 주전 선수들의 역할.

이제부터 토트넘에겐 험난한 일정이 예고됐다.

2월 쉴 틈 없이 전개될 리그와 FA컵 일정.

그래서 위컴과의 경기에선 주전 선수들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토트넘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

이들이 빠졌을 때 토트넘의 경기력은 어떨지도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도 대거 빠진 상황.

그럼에도 2부리그 꼴찌 팀 위컴을 상대로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첫 출발부터 예상치 못한 시점에 꼬였다.

위컴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에게 일격을 가한 것.

 

 

그 순간 카메라에 포착된 케인과 손흥민의 모습.

여러모로 공교로운 타이밍.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야 너두? 야 나두!"

 

 

오늘도 주전 선수들 휴식은 글렀다는 걸 직감한 두 사람.

그리고 슬픈 예감은 대부분 적중한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호이비에르.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인도 투입을 알렸다.

 

 

그래도 바뀌지 않았던 경기 흐름.

토트넘은 손흥민과 은돔벨레까지 투입하며 진심 모드로 임했다.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한 토트넘은 그야말로 다른 팀이 됐다.

후반 막판 자칫 꼬일 수도 있었던 흐름을 주전 선수들이 정리했다.

손흥민-은돔벨레-케인으로 연결된 기회.

세컨 볼 찬스를 윙크스가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갈랐다.

 

 

이후부턴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특히 손흥민과 은돔벨레의 활약이 빛났다.

 

 

두 선수 간 합작품으로 완성한 쐐기골.

이어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그렇게 후반 막판 3골을 몰아친 토트넘.

왜 이 선수들이 토트넘의 주전인지를 잘 설명한 경기였다.

 

Sky Sports
Sky Sports

 

이제 다가올 험난한 일정에서 더욱 중요해질 주전 선수들의 역할.

반대로 이들이 한 명이라도 빠질 경우 토트넘에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하루빨리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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