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몬도 반한 매력..." 경기 후 '손흥민'에게 다가간 피지컬 괴물 '아킨펜와'의 남다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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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몬도 반한 매력..." 경기 후 '손흥민'에게 다가간 피지컬 괴물 '아킨펜와'의 남다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1.26
  • 조회수 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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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킨펜와 영원하자.

FA컵 32강에서 성사된 토트넘과 위컴의 맞대결.

사실 두 팀의 맞대결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7년에도 FA컵 32강에서 맞닥뜨린 토트넘과 위컴.

 

 

그 시기는 마침 아이오아이가 해체를 발표했을 때였다.

이 소식에 많은 슬픔을 표한 아이오아이 팬들.

 

네이버

 

'아이오아이 영원하자'를 네이버 실검 1위로 올리자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전혀 다른 일이 벌어졌다.

정작 실검 1위에 오른 건 다름아닌 아킨펜와.

 

네이버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이 거대한 체구의 외국인.

하부리그 선수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자 당시 해축갤에서 아이오아이를 저지하기 위해 아킨펜와 카드를 꺼낸 것.

 

Liverpool Echo

 

마침 토트넘과 경기에서도 눈에 제대로 띄었던 아킨펜와.

졸지에 '아킨펜와 영원하자'라는 새 구호가 생겼다.

 

Guardian
Guardian

 

이후 팀이 승격하며 만 38세 나이에 첫 2부리그 도전을 한 아킨펜와.

하지만 본인은 리그 19경기 0골 0도움, 팀도 꼴찌에 위치하며 쓴 맛을 보고 있다.

결국 토트넘전에서도 벤치에 앉게 된 상황.

마침내 후반 들어 그분이 모습을 드러내셨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이 순간.

굉장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토트넘 선수들 때려잡기 위해 입갤하셨다.

 

 

1-1로 맞선 절체절명의 순간 투입된 그분.

한 차례 가슴 트래핑으로 훌륭한 연계도 보였다.

 

 

적어도 피지컬은 EPL 레벨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모양.

토비와 호이비에르가 동시에 막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만 후반 막판 토트넘의 연속골이 터지며 패한 위컴과 아킨펜와.

그래도 아킨펜와는 마냥 즐거웠다.

경기 후 베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과 친목을 나눴다.

 

위컴 트위터

 

하지만 아킨펜와의 최종 타겟은 따로 있었다.

다름아닌 손흥민.

 

 

팔짱까지 끼며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모습이었다.

이젠 하다하다 아킨펜와까지 반한 손흥민의 매력.

 

위컴 트위터
위컴 트위터

 

다른 것보다 그분의 웅장한 자태를 볼 수 있어 반가웠던 경기.

아킨펜와 영원하자.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개코지코왕코펨코"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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