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항 축구 국룰인데..." 맨유 '그린우드' 슈팅 순간 폭발했던 '로버트슨'의 이상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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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항 축구 국룰인데..." 맨유 '그린우드' 슈팅 순간 폭발했던 '로버트슨'의 이상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1.01.25
  • 조회수 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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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웨!!!!!! 에비!!!!!!"

올 시즌 역시 로버트슨의 활약은 꾸준하다.

반대 풀백 아놀드가 부진한 와중에도 로버트슨의 경기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근 위기에 빠진 리버풀 경기력의 몇 안 되는 희망이다.

 

 

맨유와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로버트슨.

지난 맞대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AS
AS

 

실제로 선제골로 앞서나갔던 리버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린우드에게 일격을 맞았다.

 

 

겉으로 보기엔 크게 이상할 것 없는 득점 장면.

래시포드의 훌륭한 패스를 이어받아 그린우드가 잘 마무리한 상황이다.

 

 

물론 그건 맞다.

하지만 득점 장면을 세세히 두고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

그린우드가 슈팅하는 순간 로버트슨의 행동을 주목하자. 

 

 

어딘가 이상하지만 익숙한 이 광경.

그렇다.

로버트슨의 사자후가 있었던 것이다.

 

중계화면

 

과거 반 다이크 역시 보여줬던 사자후.

슈팅 순간 상대 공격수의 멘탈을 흔들기 위한 행동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파울이 선언될 수 있는 행위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건 월클 선수들도 애용한 수비법이라는 사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우리에게 익숙한 이유는 따로 있다.

아마 대부분 반대항 축구에서 많이 시도해봤을 수비법이기 때문.

 

유튜브 '정승민'
유튜브 '전승민'

 

하지만 반대항 국룰 수비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던 리버풀.

후반 초반 래시포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후 동점골에도 다시 한 번 승부를 가른 건 브루노.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맨유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가만히 지켜보던 팬 입장에선 꿀잼이었던 경기.

그보다 더 흥미로웠던 건 로버트슨의 수비법이다.

 

Sky Sports
Sky Sports

 

"워!!!!! 웨!!!!!! 에비!!!!!!"

앞으로 반대항 축구에서 마음 놓고 사용해도 되겠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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