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한 폼으로 우려를 낳았던 황의조.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최근 물이 오른 폼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니스전에서도 어김없이 득점포를 가동한 상황.
소속팀 감독 역시 황의조 활용법을 제대로 찾은 모양새다.
본격적으로 톱 자리에 기용하니 제대로 물오른 황의조.
앙제전에서도 최근의 훌륭한 폼은 그대로 이어졌다.
불과 전반 8분이 지나기도 전 황의조의 선제골이 나왔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터진 황의조의 천금같은 선제골.
채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황의조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침투부터 움직임까지 설명이 필요없는 플레이였다.
수비수를 완벽히 농락한 뒤 흠잡을 데 없는 마무리까지.
자신의 최적 포지션은 톱이라는 걸 완벽히 증명한 황의조의 득점.
이후 셀레브레이션은 더욱 의미있었다.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 이탈을 당한 5번 오타비오.
황의조는 동료들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득점부터 셀레브레이션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황의조.
이후에도 황의조의 활약은 꾸준했다.
적극적인 침투로 만들어낸 크로스 기회.
무엇보다 해트트릭에 대한 욕심이 느껴졌다.
보르도 입단 후 첫 멀티골에 해트트릭까지 노린 황의조.
하지만 아쉽게 해트트릭에는 실패했다.
이후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친 황의조.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르지 않은 활약이었다.
황의조의 맹활약으로 보르도 역시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올 시즌 5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기까지 했다.
최근 7경기 5골 1도움으로 미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황의조.
이 추세라면 리그 두 자릿수 득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황의조의 날갯짓이 시작됐다.
움짤 출처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