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없으면 못 이기네?" 겁도 없이 자신을 도발한 '상대 선수'에게 '즐라탄'이 날린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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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없으면 못 이기네?" 겁도 없이 자신을 도발한 '상대 선수'에게 '즐라탄'이 날린 팩폭
  • 이기타
  • 발행 2021.01.24
  • 조회수 7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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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즐라탄이 호락호락한 인물이던가.

40세가 다 된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한 즐라탄.

무너져가던 명가 AC밀란을 완벽히 일으켜 세웠다.

단순히 얼굴 마담도 아니었다.

 

 

이미 동나이대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한 나이.

하지만 즐라탄은 핵심 공격수로 여전히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여전히 그의 자신감도 남다르다.

지난 칼리아리전에서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즐라탄.

 

 

부상 복귀 후에도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그와 동시에 세리에A 득점왕 경쟁까지.

 

BeSoccer
BeSoccer

 

경기 후엔 또 한 번의 어록을 남겼다.

"우리가 우승할 거라고 믿는가?"

"난 즐라탄을 믿는다."

 

Sky Sports

 

소속팀 역시 세리에A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아탈란타전에선 기대와 달리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로메로에게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한 AC밀란.

후반 들어 일리치치에게 PK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설상가상 후반 막판 사파타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결국 0-3으로 무릎을 꿇게 된 AC밀란.

 

 

패한 것도 서러운데 즐라탄은 상대 선수에게 도발까지 당했다.

경기 종료 후 겁도 없이 즐라탄에게 다가온 쐐기골의 주인공 사파타.

 

verietyinfo

 

"PK 없으면 못 이기네."

"시즌 13번째 PK를 얻어내길 바랬지?"

 

Mundo Deportivo
Mundo Deportivo

 

이는 올 시즌 AC밀란이 PK를 많이 획득한 걸 겨냥한 도발이었다.

하지만 어디 즐라탄이 호락호락한 인물이던가.

산전수전 다 겪고 도발에 있어선 도가 튼 사람이다.

 

Blu Radio

 

"너 지금 무슨 말 하는 거냐?"

"난 네 모든 커리어를 통틀어 출전한 경기보다 골 수가 많아~"

 

beinSPORTS

 

참고로 자파타의 커리어 총 출전 경기는 334경기.

반면 즐라탄은 775경기에 나서 480골을 집어넣었다.

이 말을 들은 사파타는 대꾸하지 않고 홀연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후문이다.

 

움짤 출처 : 락싸 "Azpi", 펨코 "알파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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