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혹시 이적 시그널?" 경기 후 '황희찬'을 마주친 '상대 팀 감독'의 의미심장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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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혹시 이적 시그널?" 경기 후 '황희찬'을 마주친 '상대 팀 감독'의 의미심장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1.24
  • 조회수 5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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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쉽지 않은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생활.

지난 시즌까지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단연 해외파들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빅리그 팀들의 구애도 잇따랐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황희찬의 모습.

언띵킹 음메페에서 소프트웨어를 완벽하게 탑재했다.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특히 리버풀전 반 다이크를 제친 장면은 아직도 회자될 정도.

큰 무대에서 이보다 더할 나위 없는 임팩트였다.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그런 황희찬을 품에 안은 건 라이프치히.

적응 면에서나 팀 컬러나 황희찬에게 모두 잘 맞을 거라 예상됐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이후 포칼컵 데뷔전부터 선발 출전한 황희찬.

이적 후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앞으로 꽃길이 예상됐던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생활.

하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흐름이 전개됐다.

부상, 경기력 저하, 코로나 확진 등이 겹치며 시련을 겪었다.

 

'SPOTV NOW' 중계화면
'SPOTV NOW' 중계화면

 

결국 포칼컵 데뷔전 이후 황희찬의 선발 출전 횟수는 0회.

공격 포인트 역시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 잘츠부르크 출신 소보슬라이 영입으로 더욱 좁아진 황희찬의 입지.

그러자 최근 라이프치히 지역지 'LVZ'가 황희찬의 임대설을 보도했다. 

 

Teller Report
Teller Report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다름아닌 마인츠.

스벤손 감독이 과거 잘츠부르크 유스 코치를 역임하며 황희찬과도 맺은 인연.

분명 황희찬에게 관심을 줄만한 여지는 충분하다.

 

마인츠
마인츠

 

게다가 한국인 선수 지동원도 속해 있어 적응도 수월할 전망.

공교롭게 황희찬은 곧바로 마인츠와 맞대결을 가졌다.

 

 

실로 오랜만에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

하지만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도 짧았다.

 

 

후반 막판 전술적 이유로 센터백 지역에 머무르기도 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생활.

그런 상황에서 경기 후 의미심장한 장면이 포착됐다.

 

 

마인츠 스벤손 감독과 황희찬의 포옹.

이적설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제법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의 과거 인연까지.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아무튼 분명 가진 게 많고, 누구보다 성실한 황희찬.

아직 라이프치히에 입성한지 불과 반 년 지났을 뿐이다.

어떤 방식이 됐건 황희찬은 이 상황을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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