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고의 공격수를 꼽으라면 여러 의견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폼으로 본다면 90% 이상은 이 선수를 지목할 거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레반도프스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트레블 주역으로 역사를 쓰는 중이다.

그저 발롱도르 취소가 아쉬울 따름.

 

 

그야말로 완성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점을 열거하면 끝도 없을 정도.

 

 

작년 발롱도르 취소의 아쉬움도 잠시.

올 시즌 들어 더욱 강력해진 활약으로 돌아왔다.

 

 

마치 한풀이라도 하듯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단연 독보적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

 

 

득점 순위(1.20 기준)를 보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대체 분데스리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싶다.

 

 

심지어 피지컬까지 완벽한 그의 자태.

뭐 하나 흠잡을 구석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반도프스키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PK 성공률이다.

적어도 내 기억에 PK를 실축하는 경우 자체가 드물었다.

 

 

실제로 기록을 찾아보니 더욱 놀라웠다.

1월 19일 기준 레반도프스키의 성공률이다.

62회 시도 - 57회 성공, 5회 실축 (91.9%)

 

 

이 기록은 라이벌 선수들과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이다.

호날두 : 159회 시도 - 133회 성공, 26회 실축 (83.6%)

메시 : 124회 시도 - 97회 성공, 27회 실축 (78.2%)

케인 : 49회 시도 - 42회 성공, 7회 실축 (85.7%)

라모스 : 34회 시도 - 29회 성공, 5회 실축 (85.2%)

살라 : 23회 시도 - 20회 성공, 3회 실축 (86.9%)

 

 

대부분 PK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레반도프스키의 PK 기록은 이를 상회한다.

작년 기준 통산 커리어 PK 30회 이상 시도 선수 대상으로 매긴 순위표다.

 

 

심지어 이때보다 레반도프스키의 성공률은 0.8% 올라간 상황.

하단에 위치한 이름들만 봐도 하나같이 PK로 유명했던 선수들이다.

 

 

득점을 담당하는 공격수에게 PK 성공률은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물론 더 무서운 건 레반도프스키의 장점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어쩌면 작년 발롱도르 기회가 마지막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알파고",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