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을용타를 연상..." 바르샤 입단 후 처음 나온 '메시'의 이례적인 다이렉트 퇴장 상황
상태바
"마치 을용타를 연상..." 바르샤 입단 후 처음 나온 '메시'의 이례적인 다이렉트 퇴장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01.18
  • 조회수 2813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유종의 미가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올 시즌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와 격차가 제법 발생한 바르샤.

그래도 최근 들어 부쩍 상승세를 타는 흐름이었다.

수페르 코파에서도 소시에다드를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아틀레틱 빌바오.

껄끄러운 상대지만 바르샤 입장에선 이 대회에서라도 우승이 절실했다.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초반 흐름도 좋았다.

최근 부쩍 살아난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한 번 그리즈만이 해결사로 나섰다.

멀티골로 팀에 안겨준 리드.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까지 흘러간 승부.

끝내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치명적인 역전골을 헌납했다.

 

 

스코어만 봐도 치열했던 승부.

경기 내용은 바르샤 입장에서 혈투 그 자체였다.

 

 

빌바오의 거친 플레이에 내내 고생한 바르샤.

경기 후 더 용의 표정이 모든 걸 설명했다.

 

 

한편 연장 종료 직전 흔치 않은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메시가 침투 도중 상대 뒷통수를 가격한 것.

 

 

침투하려던 메시를 스크린으로 막아선 상대 수비.

그러자 메시가 '을용타'를 선사했다.

 

 

결국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된 메시.

그와 동시에 우승 트로피 역시 빌바오가 차지하게 됐다.

 

 

여러모로 메시 입장에선 좋지 않았던 하루.

놀랍게도 이 퇴장은 바르샤에서 메시의 커리어 첫 퇴장이다.

 

The Sun
The Sun

 

사실상 올 시즌이 바르샤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유종의 미가 좀처럼 쉽지만은 않다.

 

SI
SI

 

이제 남은 주요 대회는 코파델레이와 챔피언스리그.

수페르 코파에서 아쉬움을 삼킨 메시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aeKARINA", "삼삼드래", "알파고", "RUACH", 락싸 "Sky Sports News"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