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 뿐..." 민망해진 '케인'에게 따봉을 받았던 '손흥민'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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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 뿐..." 민망해진 '케인'에게 따봉을 받았던 '손흥민'의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1.18
  • 조회수 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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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는 거다.

최근 잇따라 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이어 유럽 통산 150호골까지 작성했다.

그야말로 올 시즌 제대로 불붙은 손흥민의 플레이.

 

 

지난 풀럼전에선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팀도 무승부에 그치고, 본인도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던 상황.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와 동시에 손흥민은 또 한 번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셰필드전을 앞두고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에 도전하게 된 것.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풀럼전에선 아쉽게 무산된 대기록.

전반부터 손흥민이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오리에를 향했던 환상적인 코너킥.

팀의 선제골을 완성한 결정적 어시스트였다.

그와 동시에 손흥민 역시 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후 결정적 기회에서 아쉽게 골대를 강타한 손흥민.

하지만 전체적인 킥 감각은 날카로웠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만들어낸 결정적 크로스.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궤적 자체가 워낙 훌륭했다.

 

 

다만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가 공급되지는 않았던 경기.

득점을 기록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기회가 주어질 때면 어김없이 뭔가를 보여준 손흥민.

특히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의 선택은 어김없이 빛났다.

 

 

특히 훌륭했던 토트넘의 후반 막판 역습 과정.

손흥민이 측면에서 볼을 받은 뒤 케인에게 결정적 패스를 전달했다.

또 한 번 두 선수의 합작품이 나오나 싶었던 순간.

 

 

평소답지 않았던 케인의 허공을 가르는 슈팅.

순간 머쓱했던지 손흥민에게 따봉을 발사했다.

 

 

뭐, 이런 날이 있으면 저런 날도 있는 거다.

어쨌든 팀도 승리했고, 케인 역시 이 장면을 제외하면 명불허전이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어쨌든 셰필드전 승리로 지난 경기 아쉬움을 달래게 된 토트넘.

남은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폭죽 역시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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