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과 동시에 핵심 자원..." 아스날 팬들을 흥분케 했던 '월클 미드필더'의 환상적인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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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과 동시에 핵심 자원..." 아스날 팬들을 흥분케 했던 '월클 미드필더'의 환상적인 데뷔전
  • 이기타
  • 발행 2021.01.17
  • 조회수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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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스날에서의 외질이었다.

2013-14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

마감까지 불과 30분을 앞두고 아스날이 월드클래스를 품에 안았다.

주인공은 메수트 외질.

 

 

예상치 못한 월드 클래스 선수를 역대급 이적료로 영입한 아스날.

외질 영입이 아스날 팬들에게 다가온 의미는 어마어마했다.

부채에서 힘겨워하던 셀링 클럽 이미지도 벗어버린 데 이어 우승을 향한 포부까지.

 

 

 

아스날FC

 

입성과 동시에 아스날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외질.

마침내 아스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선더랜드를 상대로 월드클래스의 데뷔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그리고 외질은 팬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전부터 지루에게 연결한 어시스트.

아스날에서 맹활약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였다.

 

 

이후에도 외질의 클래스는 궤를 달리 했다.

한창 벵거볼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던 아스날의 경기력.

 

 

외질 합류와 동시에 아스날은 완벽히 달라졌다.

그렇게 아스날과 외질이 첫 인연을 맺게 된 순간.

 

 

이후 아스날과 외질이 함께 한 시간은 자그마치 7년 반.

2019-20 시즌 전까지 외질은 아스날에서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급격히 축소된 위상.

어느 순간 벤치를 달구는 일이 잦아졌다.

본인의 폼 역시 과거와는 많이 달랐다.

 

Sky Sports
Sky Sports

 

심지어 올 시즌 EPL 23인 로스터에도 제외된 외질.

그렇게 아스날과 외질이 함께 해온 7년 반의 시간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The Boot Room

 

결국 페네르바체로 이적이 확정된 외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아스날과 외질의 관계.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이젠 그 시간도 과거가 됐다.

각종 잡음도 있었지만 분명 아스날에 기여한 업적은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더욱 초라해 보이는 외질의 마지막.

지금까지 아스날에서의 외질이었다.

 

움짤 출처 : 락싸 "Eduardo Camavinga", "이정현", "펠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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