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은 죽지 않는다..." 뮌헨 떠났던 만 37세 '리베리'가 남모르게 폭발한 제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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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뮌헨 떠났던 만 37세 '리베리'가 남모르게 폭발한 제2의 전성기
  • 이기타
  • 발행 2020.12.25
  • 조회수 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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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종종 찾아오는 부상마저도 여전하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 로벤과 함께 명성을 떨친 리베리.

이른바 로베리 조합은 상대의 혼을 빼놓다시피 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설명이 필요없는 재능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바이에른 뮌헨과 리베리.

2018-19 시즌 종료 후 리베리는 뮌헨을 떠났다.

 

Bundesl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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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전을 마지막으로 로벤과 함께 떠난 리베리.

눈물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이후 리베리의 선택은 다소 예상 밖이었다.

현역 말년인 만큼 고주급 보장이 가능한 중동 혹은 러시아 무대가 예상됐던 상황.

하지만 리베리는 또 한 번의 도전을 택했다.

 

NBC Sports
NBC Sports

 

피오렌티나를 택하며 생애 첫 세리에A 도전에 나섰다.

팀 입장에서도 리베리에게 베테랑 역할을 기대했다.

 

 

하지만 리베리는 베테랑의 역할을 넘어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였다.

경기에 나설 때면 어김없는 활약을 과시했다.

 

 

입단과 동시에 세리에A 9월의 선수상으로 화려하게 출발한 리베리.

이후 부상으로 이탈한 적도 있지만 이 역시 리베리다웠다.

 

 

그렇게 시즌 내내 피오렌티나 주전 윙어로 맹활약한 리베리.

만 37세 나이로 2019-20 피오렌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AS
AS

 

올 시즌 역시 리베리의 활약은 이어지는 중이다.

나이가 무색한 리베리의 현재 경기력.

 

 

특히 최근 유벤투스와 경기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부동의 우승 후보 유벤투스를 무려 3-0으로 꺾은 피오렌티나.

 

 

그 과정에서 리베리의 활약은 굉장했다.

한 차례 어시스트 뿐 아니라 경기에 미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

 

 

아직 리베리의 축구가 끝나기엔 너무도 건재하다.

피오렌티나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리베리.

심지어 종종 찾아오는 부상마저도 여전하다.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만 37세 나이에 리베리가 펼치고 있는 맹활약.

노병은 죽지 않는다.

 

움짤 출처 : 락싸 "바바리안", "무시알라", 펨코 "댕청", "60프레임성애자", "알파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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