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에선 불가능..." 예상을 뒤엎고 '메시'가 갈아치운 축구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
상태바
"현대 축구에선 불가능..." 예상을 뒤엎고 '메시'가 갈아치운 축구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
  • 이기타
  • 발행 2020.12.23
  • 조회수 3867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메시가 이 어려운 걸 해냈다.

바르샤의 왕,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그의 업적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이젠 사실상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쌓아온 커리어 과정에서 계속해 자신의 기록을 갱신했다.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메시가 앞두고 있던 또 하나의 대기록.

축구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아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바로 단일 클럽 최다골.

 

'원투펀치' 방송화면

 

당초 이 기록의 주인공은 펠레.

산토스 한 클럽에서만 64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이 기록을 갱신하기란 불가능했던 게 사실.

한준희와 장지현 해설위원도 메시, 호날두조차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

 

'원투펀치' 방송화면

 

하지만 메시는 달랐다.

바르샤에서 조금씩 역사를 써나갔다.

지난 발렌시아전 득점으로 펠레의 643골과 동률을 맞췄다.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그리고 찾아온 바야돌리드전.

메시의 대기록 갱신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전반부터 메시의 발끝은 불을 뿜었다.

 

 

굉장한 크로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운 메시.

득점은 아니었지만 초반 활약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추가골 역시 메시 발끝에서 시작됐다.

완벽한 기점 역할로 추가골을 도왔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들어 메시가 역사를 썼다.

완벽한 침투로 기록한 팀의 추가골.

 

 

그와 동시에 축구계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순간이었다.

감히 누구도 작성하지 못할 거라 예상했던 대기록.

 

 

바르샤 통산 644골로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을 갱신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순간.

 

'barcacentre' 트위터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시켜준다.

18세 데뷔 후 공격수로 34세까지 주전급으로 뛰어도 어려운 기록이다.

16시즌 동안 시즌 40골씩 넣어도 불가능하기 때문.

더구나 세계 최강급인 바르샤에선 주전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 어렵다.

 

바르셀로나 트위터

 

하지만 메시가 이 어려운 걸 해냈다.

그의 마지막 소감으로 글을 마친다.

"축구를 처음 시작하며 펠레의 기록을 깰 줄은 몰랐다."

"오랫동안 날 도운 사람들과 가족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움짤 출처 : 펨코 "그니긧", 락싸 "Azpi"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