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겐 그때부터 시작된 현재의 기록.
우승을 건 절체절명의 맞대결.
리버풀이 토트넘과 일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부상자 속출에도 여전히 건재했던 리버풀.
안필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안필드에서 리그 6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거두고 있던 리버풀.
오늘 승리로 무패 기록을 66경기(55승 11무)까지 늘렸다.
이렇게 말하면 크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
2017년 4월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서 1-2로 패한 게 마지막 리그 패배.
당시 축구계는 어땠는지 확인해보면 이 기록의 대단함을 알 수 있다.
1. 호날두 레알 시절
2. 이니에스타 바르샤 시절
3. 즐라탄 맨유 시절
4. 쿠티뉴 리버풀 시절
5. 홀란드 노르웨이 리그 시절
6. 이승우 바르샤 B 시절
7. 로버트슨 헐 시티 시절
8. VAR이 뭐야?
9.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기 1년 2개월 전
10. 아시안게임 16개월 전
11. 벵거 아스날 감독 시절
12. 박항서 감독 창원시청 시절
13. 슈틸리케 강점기 시절
(.................ㅗㅜㅑ)
이렇게 보니 그야말로 미친 수준이다.
어느덧 추억 속으로 자리잡은 당시의 기억.
하지만 리버풀에겐 그때부터 시작된 현재의 기록이다.
이쯤이면 리그에서 누가 이 기록을 먼저 깰지도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