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있던 볼보이마저..." 놀라 자빠뜨린 '루카쿠'의 무자비한 푸스카스급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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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던 볼보이마저..." 놀라 자빠뜨린 '루카쿠'의 무자비한 푸스카스급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12.15
  • 조회수 5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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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볼보이 머리 쪽으로 향했다.

최근 챔스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인테르.

당초 손쉬운 16강행이 예상된 만큼 팬들의 실망감은 크다.

 

 

최종전 상대였던 샤흐타르.

사실 이 경기에서 승리만 해도 16강행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실제로 초반부터 인테르는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던 샤흐타르의 골문.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그리고 마지막 순간 주인공이 된 선수는 루카쿠였다.

후반 막판 코너킥 과정에서 산체스가 날린 회심의 헤더 슈팅.

 

 

임팩트도 좋아 충분히 득점 가능성이 있던 슈팅.

이걸 막아낸 선수가 다름아닌 동료 루카쿠였다.

 

 

과정부터 수비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루카쿠의 슈퍼 세이브.

단언컨대 조별리그 최고의 명장면이었다.

 

 

그렇게 잊지 못할 기억을 안긴 루카쿠.

최근 칼리아리전에 나서 만회를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임했다.

 

 

사실 샤흐타르전에서도 날카로웠던 움직임.

칼리아리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마무리.

 

 

마침내 루카쿠가 후반 막판 한 건 해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라인을 높이 올렸던 칼리아리 선수들.

그 틈을 타 루카쿠가 굉장한 스프린트를 시도했다.

 

 

그렇게 골키퍼까지 제친 뒤 무주공산이 된 골문.

평범하게 넣을 수도 있었지만 루카쿠는 대포알 슈팅을 선사했다.

챔스에서의 한이 느껴지는 이 슈팅.

 

 

그 순간 뒤에 있던 볼보이도 놀라 자빠졌다.

볼보이의 퍼포먼스로 완성된 푸스카스급(?) 슈팅 궤적.

 

 

자세히 보니 정확히 볼보이 머리 쪽으로 향했다.

아무튼 칼리아리전에서 샤흐타르전 아쉬움을 설욕한 루카쿠.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인터밀란 인스타그램

 

중요 경기에서의 아쉬운 활약.

이 부분만 개선한다면 인테르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공격수다.

 

움짤 출처 : 락싸 "hellostranger", "alley-oop"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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