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방한까지 추진할 정도..." 무려 '호나우지뉴'와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K리그' 선수
상태바
"심지어 방한까지 추진할 정도..." 무려 '호나우지뉴'와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K리그'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2.12
  • 조회수 1593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훗날 다시 한 번 호나우지뉴의 방한도 기대할 법하다.

2018 시즌, 경남에 어마어마한 공격수가 입성했다.

주인공은 네게바.

 

 

당시 특급 공격수 말컹을 보유하고 있었던 경남.

네게바의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경남FC

 

사실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도 있던 이 선수.

브라질 내에서는 굉장히 주목받던 공격수였다.

2011 FIFA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네게바.

 

FIFA
FIFA

 

대회 내내 훌륭한 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2년 세계 30대 유망주로 선정되는 쾌거까지 누렸다.

당시 네게바와 호흡을 맞췄던 선수 면면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네이마르, 쿠티뉴, 오스카, 카세미루 등이 네게바의 대표팀 동기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후 성장세가 아쉬웠던 네게바.

그렇게 2018 시즌 K리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무리 예전만 하지 못해도 클래스 어디 안 가는 법.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까지 거뒀다.

 

 

영입생 네게바는 입성과 동시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 입장에선 이보다 더 훌륭한 복덩이가 없었다.

 

유튜브 'K리그'
유튜브 'K리그'

 

2019 시즌 불의의 시즌 아웃을 당하기도 했던 네게바.

그 사이 경남은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네게바는 부상 복귀 후 경남으로 복귀했다.

이후 여전한 클래스로 경남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탰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수원FC에 패한 경남.

그럼에도 시즌 내내 네게바의 공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와 동시에 네게바에게는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다.

 

네게바 인스타그램
네게바 인스타그램

 

과거 플라멩구 시절 동료의 연을 맺었던 호나우지뉴.

단순히 전 동료에서 그치지 않았다.

 

네게바 인스타그램
네게바 인스타그램

 

지금까지도 인연을 맺으며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됐다.

심지어 네게바 딸의 대부가 호나우지뉴일 정도다.

 

네게바 인스타그램
네게바 인스타그램

 

네게바는 그와의 인연으로 올해 초 호나우지뉴의 방한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의 교도소리가 진출로 아쉽게 무산된 방한.

그래도 두 사람의 인연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게바 인스타그램
네게바 인스타그램

 

시즌 종료 후 브라질로 돌아가 호나우지뉴와 만남을 가졌던 모습.

딸의 대부 역할을 맡길 정도면 두 사람의 사이는 보통이 아니다.

훗날 다시 한 번 호나우지뉴의 방한도 기대할 법하다.

 

'MBC SPORTS+2' 중계화면

 

한편 시즌 종료 후 네게바는 경남과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분명 다른 K리그 팀에서 주목할 만한 자원임엔 분명하다.

국내 팬 입장에선 한국에 계속 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최명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