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표정 등판에도 불구하고..." 경기 직후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에 성공한 '첼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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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표정 등판에도 불구하고..." 경기 직후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에 성공한 '첼시'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1.30
  • 조회수 9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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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첼시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활약은 절정에 달했다.

램파드 감독 역시 경기 전 손흥민을 따로 언급할 정도였다.

 

 

지난 맨시티전에선 무리뉴 감독의 플랜을 완성시켰던 손흥민.

모든 측면에서 장점이 동시적으로 폭발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첼시 측에서도 충분히 손흥민은 위협적인 존재였다.

손흥민과 케인만 잘 막더라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던 상황.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경기 내내 첼시 수비진은 손흥민에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집중 마크로 손흥민에게 연결되는 볼을 사전에 차단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슈팅 상황이 나왔을 때 공간을 내주지 않는 첼시 수비.

평소 손흥민의 움직임을 정확히 분석했다는 게 느껴졌다.

 

 

손흥민 역시 평소보단 다소 무거웠던 움직임.

애초에 손흥민을 향해 투입되는 볼 자체도 적었다.

 

 

그래도 끝까지 고군분투한 손흥민.

최고는 아니었지만 분명 존재만으로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토트넘 팬들이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볼 경합 과정에서 캉테의 파울로 넘어진 손흥민.

 

 

갑작스런 반칙에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

그 순간 '그 표정'이 등판하고 말았다.

 

 

국내 팬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그 표정.

주마등처럼 그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

 

'SPOTV NOW' 중계화면
'SPOTV NOW' 중계화면

 

넘어지는 바람에 상황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의 눈빛.

옆에 있던 마운트를 향했다.

 

 

그래도 꾹 참고 일어선 손흥민.

경기 종료 후 마운트와 유니폼 교환을 하기도 했다.

 

 

이젠 그 표정이 나오더라도 불안할 필요는 없겠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SPOTV NOW' 중계화면

 

손흥민의 그 표정과 함께 재빠르게 빤스런치는 캉테의 모습.

마운트는 억울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홍낭자"님, 'Football Daily'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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