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과 함께..." 무려 한국, 그것도 '서울'로 방한 계획을 밝힌 '토트넘' 1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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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과 함께..." 무려 한국, 그것도 '서울'로 방한 계획을 밝힌 '토트넘' 1군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1.29
  • 조회수 10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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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모든 게 코로나가 끝나야 가능한 시나리오.

한때 다이어는 토트넘 팬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잊을만하면 발생한 다이어의 결정적 실수.

 

 

그럼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답답하던 상황의 연속.

 

Sky Sports
Sky Sports

 

그랬던 다이어가 올 시즌 들어 완벽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부터 조금씩 각성의 기미가 보이던 다이어.

 

 

경기 도중 화장실에 다녀온 뒤 그야말로 다른 선수가 됐다.

반 다이크까진 아니어도 변을 싼 다이크 정도로 승급했다.

 

DC 해축갤
DC 해축갤

 

그와 동시에 토트넘의 성적도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전 2-0 완승은 최근 활약의 정점이었다.

 

 

손흥민과도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다이어.

국내 팬들에게도 점차 애정을 회복하는 중이다.

 

 

그랬던 다이어가 최근 인터뷰에서 제법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인터뷰 도중 다음 질문을 받았던 다이어.

"손흥민이 함께 한국을 가자고 한 적 있는지, 그렇다면 같이 갈 건지?"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국내 팬들 입장에서도 제법 이목이 집중되는 질문.

다이어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바라건대 내년 여름 쯤에요."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전 도쿄로 여행을 가고."

"흥민이 형이 절 도쿄로 만나러 오는 거죠."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그게 아니라면 제가 먼저 서울로 간 뒤 흥민이 형을 볼 수도 있어요."

"그런 뒤 함께 도쿄로 떠날 수도 있겠죠."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한국을 언급한 게 아니라는 사실.

무려 '서울'이라는 구체적인 지명을 밝혔다.

분명 손흥민과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는 뜻으로 읽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만약 다이어와 손흥민이 함께 방한한다면 국내 팬들도 난리가 날 전망.

실제로 과거 손흥민의 절친이던 케빈 비머, 워커, 벤 데이비스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물론 이 모든 게 코로나가 끝나야 가능한 시나리오.

부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끝난 뒤 다이어를 한국에서 볼 수 있길 기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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