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 덩치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손흥민'을 괴롭힌다는 의외의 '토트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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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덩치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손흥민'을 괴롭힌다는 의외의 '토트넘' 동료
  • 이기타
  • 발행 2020.11.28
  • 조회수 40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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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는 주체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자타공인 토트넘 에이스로 올라선 손흥민.

그럼에도 언제나 개인보단 팀을 우선시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손흥민과의 비대면 인터뷰.

번리전 득점을 칭찬하니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튜브 'Premier League'

 

겸손이 몸에 배어있는 손흥민의 태도.

멋진 득점 직후에도 언제나 동료들에게 공을 돌린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에겐 예외다.

특히 지금 소개할 이 선수는 더더욱.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진행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던 손흥민.

"토트넘 선수들 중 최고 피지컬을 보유한 사람은?"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그러자 손흥민은 주저없이 "무사 시소코"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전혀 상상 밖이었다.

"드레싱 룸에서 우리들을 괴롭히기 때문이죠."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가만히 있다가 한 방 얻어맞은 시소코.

그러자 진행자가 시소코를 보듬었다.

"아니야~ 무사는 훌륭한 친구인 걸!"

 

유튜브 'Premier League'
유튜브 'Premier League'

 

그래도 손흥민은 "잘 모르겠다"며 흔들리지 않았다.

평소 시소코가 드레싱 룸에서 동료들을 괴롭힌다던 손흥민의 폭로.

과연 사실일까?

 

 

음. 어딘가 이상하다.

괴롭히는 건 괴롭히는 건데 주체가 잘못된 느낌이다.

 

 

심지어 SNS에서도 괴롭힘을 당했던 시소코.

골대 앞에서 손흥민에게 뭔가 설명하는 모습을 업로드했던 적이 있다.

 

시소코 인스타그램
시소코 인스타그램

 

그와 함께 손흥민을 언급했다.

"흥민아, 만약 골넣고 싶으면 뒤에서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해봐."

 

시소코 인스타그램
시소코 인스타그램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손흥민이 아니었다.

곧바로 시소코에게 뼈때리는 팩폭을 날렸다.

"너처럼 슈팅하면 너희 집까지 공 날아가 임마."

 

 

이거 울지 않았으면 다행이다.

사탄도 울고 갈 손흥민의 팩폭.

괴롭히는 주체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물론 그만큼 친해서 가능한 손흥민과 시소코의 케미.

한편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부문별로 최고의 팀 동료를 꼽았다.

스피드 : 모우라

슈팅 : 케인

드리블 : 모우라 (+베르바인, 은돔벨레)

패스 : 케인 (+ 로셀소, 델레알리, 윙크스)

수비 : 토비 알더베이럴트

피지컬 : 시소코

 

유튜브 'Premier League'

 

이 선수들을 합치니 나타난 대참사.

아무튼 언제나 나보단 팀을 생각하는 손흥민의 태도.

시소코와도 앞으로 더 좋은 케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트러플머쉬룸와퍼", 엠팍 "facebook"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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