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작된 손흥민의 토트넘 생활.

그 사이 손흥민은 몰라보게 성장했다.

 

 

이젠 더이상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흥민의 존재감.

자타공인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입단 초반까지만 해도 교체 투입을 전전했던 손흥민.

이젠 교체 투입 자체가 어색하기만 하다.

 

 

그 과정에서 어리바리를 타기도 했던 모습.

로테이션 가동 경기가 아니면 언제나 손흥민은 선발 고정 멤버다.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이어진 손흥민의 활약.

무리뉴 감독 플랜의 완벽한 기폭제가 된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펩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을 인정했을 정도.

그야말로 최고의 상종가를 치고 있다.

 

 

반대로 험난한 일정 속 체력적인 우려도 생겼던 상황.

국가대표 일정까지 수행하며 도저히 쉴 틈이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손흥민에게 찾아온 꿀맛같은 휴식.

 

 

루도고레츠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대거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벤치 명단에서 대기를 명받은 손흥민.

 

 

그래도 가만히 쉴 수는 없었다.

최근 부진하던 절친 알리에게 축구력을 전달하는 이 모습.

괜스레 뭉클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작된 경기.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벤치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사실상 토트넘을 지탱하고 있는 두 거목의 대화.

마치 병장 두 명의 여유 넘치는 대화를 보는 듯했다.

 

 

이어 몸을 풀기도 했던 손흥민.

다행히 토트넘의 완승 흐름으로 이어지며 간만에 꿀맛 휴식이 성사됐다.

 

 

경기 막판 유스가 대거 투입되며 벤치에 모인 짬킹들.

그 와중에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단연 묵직했다.

어느덧 토트넘에서도 6년차가 된 손흥민.

이젠 실력 뿐 아니라 짬에서도 완벽한 베테랑이 됐다.

 

움짤 출처 : 사커라인 "이강인의왼발", 펨코 "사슴가슴"님